오늘 선암사를 둘러보는 동안에 수녀님들이 약 서른명 정도가 찾았다.
멀리서 본 처음엔, 회색의 옷을보고, 불자들 이라고 생각하고 흘렸었다.
‘가만?
뭐지?
머리에……..’
다시보니, 그랬다.
분명, 신나게 떠들며 경치와 풍경을 즐기느라 여념없는 수녀님들이 맞다.
걸음하는 중에 곁을 지나는 수녀님께 농담삼아 한마디를 건냈다.
“수녀님, 크게다른 종교가 분명한데, 이렇게 찾으셔도 되는건가요?”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고음의 순수한 목소리가 답이되어 돌아온다.
“보세요~
얼마나 좋아요?
여기 오는게 힐링이에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뒷모습을 보게된다.
종교의 차이따위 따질 필요가 없을듯 하다.
꾸밈없는 순수한 마음이면 충분할 듯 하다.
얼마나 순수하고 밝은 믿음인지…..
예전 가든 유행할때 선암사 주위 가든 백숙 참 좋았습니다
황칠백숙도 보이고...
다음에 한번 경험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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