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폭행..? 이라고 해야할까요 ? 저희 가족에게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제 사랑하는 엄마를 하루아침에 중환자실 집중치료실에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수혈로 버티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10월11일 오전11시경 엄마에게 전화한통이 오더군요..
낯선 젊은 남성의 목소리였습니다. 다급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119구급대원이였어요.. 따님되세요 ? 지금 어머님께서 많이 다치셨어요. 심각한 상황인데, 와보셔야할꺼같은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연락드릴께요. 전화 꼭 받아주세요 ! 라는 말과함께.. 갑자기 다치셨다는 말씀에 저는 너무 놀랐고, 살면서 사건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있는일이기에… 어쩌다 다치셨지요 ?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남성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답변에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다리에 힘이 풀리더군요.. 저희 엄마가 평소에 누구에게 폭행을 당할만큼 나쁜일을 하고 다니시는분도 아니고, 심지어 동네분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지내는분인데,,, 폭행이라니요.. 두 귀로 듣고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하시면서 화상을 당하셨는데 화상이 좀 심하십니다. 라는 말씀에 일단 병원을 이송하고 연락주신다는말에 기다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이송한병원에서는 처음진료시 갈비뼈골절, 치아골절, 육안으로보았을때 2도화상등 상급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저희는 바로 서울 상급병원으로 전원신청을하여 서울한강성심병원으로 전원신청을 하였습니다. 전원신청을한 병원에 미리 도착해서 엄마를 맞이한 순간..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습니다.. 내눈이 한없이 곱고고운 우리엄마얼굴이.. 형태도 알아볼수없을만큼 피투성이 멍투성이에..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팠을까 고통스러웠을까.. 어떻게 얼마나 맞으면 저런얼굴이 되는걸까 갑자기 처음으로 공황이오더라구요.. 담당교수님의 피드백을 들으니, 엄마의 상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하더군요. 뇌출혈도있었고, 갈비뼈가 4군데나 뿌러지면서 폐를찔러서 폐에도 출혈이있으며, 치아손상도 3곳이 있어서 발치해야하고, 광대뼈 두곳도 골절.. 귀고막도 손상 오른쪽 화상.. 건장한 남성이 65세 여성을 무슨이유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대체…
엄마는 조그마한 김밥집을 운영하시는데,
사건당일날 가게에 그 남성이 들어오더니 가게문을 잠구고 갑자기 엄마를 때리고, 뜨거운물을 얼굴에 부으려고 하는걸 막기위해서 팔로 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오른쪽 어깨부터 팔까지 2도화상을 입으셨습니다..
엄마는 그와중에 중환자실로 이동하시고 저랑 형부를 보시고 처음 하신말씀이 너희들에게 미안하다는말씀이셨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비입니다. 마지막 컨디션이 좋으셨던날 언니에게 남긴말이 샤인머스킷이였는데, 저희는 엄마가 드시고싶은줄 알았어요.. 그런데 중환자실 간호사분들에게 사다주라는 말이였어요.. 그렇게나 저희 어머니는 남을 생각하시는분입니다. 저게 엄마 마지막 목소리에요 아직까지 엄마랑 대화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상황은 수혈로 하루하루 버티고 계시는 상황인데,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농축적혈구1개.. 혈소판2개 B형분들…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엄마에게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
지정헌혈이 필요합니다..
지정헌혈등록번호
혈소판헌혈(APLT)지정등록번호 - 2410190018
농축적혈구(RBC) 지정 등록번호 - 2410190024
아마 혈소판도 가능할듯 합니다.
저는 돈도 차도 없지만..
피는 있습니다..
그리고 지정헌혈할때 병원하고 환자명 쓰는 칸도 있던데요
하나 더 연락처 남겨서 일정 조율 안하면 피가 몰릴때만 몰려요
어떤 인간인지 정확한 조사 받으실수 있기를요.
어떤 인간인지 정확한 조사 받으실수 있기를요.
모쪼록 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시기를 바랩니다.
이 글은 성의 있으시고... 추천드립니다.
전 A형이고 헌혈(전혈)한 지 1달 밖에... 그래서 지정헌혈은 못해드리지만...
다른 착하신 횐님들이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적어도 헌혈에 관한거라면...
너가 깨어있는 진보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정 교육 못 받은 인간인 것은 확실히 알겠다!!!
그리고 어머니를 폭행했다는 미친놈은 하루 빨리 잡혀서 사법기관에 참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마 혈소판도 가능할듯 합니다.
저는 돈도 차도 없지만..
피는 있습니다..
그리고 지정헌혈할때 병원하고 환자명 쓰는 칸도 있던데요
하나 더 연락처 남겨서 일정 조율 안하면 피가 몰릴때만 몰려요
어질어질 하네요
댓글 보고 상황판단
응원합니다.
쪽지 확인부탁드립니다.
근데 혈소판이 보관일수가 짧아서 수혈일정에 안 맞추고 특정일에 헌혈이 집중되면 유통기한이 지나서 쓰지도 못 하고 폐기해야됩니다. 글 올리신 지금 도움주시는 분들 많이 몰리면 낭비될수 있으니 다른 날 헌혈 해 주시길 원하신다면 그날 맞춰서 해 드릴께요.
쪽지에 제 전번 남겨놨어요. 연락부탁합니다.
쓰신 댓글들 보니 mz세대에 감정이 많으신 것 같던데
아무글에나 개인적인 감정을 토로하시는건 너무 피해망상처럼 보여요.
어디서 억울하게 두들겨 맞았던 아픈 기억이 있는 사람같은...
담부턴 그르지마
하루아침에 날벼락..
적혈구와 혈소판이 둘다 필요한것보니 중한 상태신것 같습니다.
꼭 수혈이 잘이루어지길 바라고 완쾌를 바랍니다.
쾌차하실겁니다
힘내시고 추천합니다
문단 지적 질 하기 전에 댁이나 띄어 쓰기 좀 잘하시죠
요즘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뺑뺑이 돌린다고 하던데.. 그나마 다행이긴하네여...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진짜 찾아서 죽여버리고 싶네요
이게 당일가입하고 뭔상관이야???
하...정신상태 의심스럽다..
혹시 욕먹고 기획고소하려고 일부러 이런댓글쓰는거야?
존나 병신같네
혈액형이달라 헌혈도움못드리고 죄송합니다.
추천드립니다
010 7120 3291 연락주세요
p/s : 헌혈 하시는 분들 존나 카리스마있어 이러니 뻑이가지!
빠른 쾌유 기원드립니다.
어머니는 병원을 믿고 맡겨두시고
상황파악 빨리하세요.
부디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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