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남한으로 내려오신 분들~ 궁금한거!
지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 남한에 오신 분들 많이 뵈었는데...
1.4후퇴때 육로로 오신분도 뵈었고,,,
흥남철수때 배타고 내려오셔서 부산에 살다가 강원도에서 사신분도 뵈었고,,
근데 그분들의 부모님은 뵐수 없었으니...
궁금한게.. 그분들께 여쭤보니... 공산국가가 싫고 남한의 자유가 좋아서 내려오셨냐 여쭤보니....
그땐 어렸고,,, 그냥 부모님께서 내려오셨으니까 내려왔다라고 하심...
근데 그때는 글쎄요.. 그분들이 그때 어려서 그랬는지... 그땐 공산국가고 자유민주주의고 그런거 없었다는데..
그럼 왜 내려오신걸까요? 자기 위치에 있어도 되는거 아니었을까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남한쪽이 좀 더 안전한 지역이었기에 초기 피난이 조금 있었고
1.4후퇴라는게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윗쪽부터 쓸고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북쪽 지역은 쑥대밭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피난을 내려오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결국 부산지역까지 밀려 내려오게 된 것이죠.
흥남 철수 작전은 그 유명한 역사적이 사건인 셈이구요.
이후 다시 서울 수복을 하고 북쪽으로 밀어올렸지만 휴전을 하게 된것이고
일반 사람들은 북쪽 고향으로 돌아가신 분들... 북에 가봐야 별거 없으니 그냥 남쪽에 자리잡은 분들로 나뉘고
정치적인 문제로 이념을 선택한 부류들도 있고...
뭐 이렇다고 역사 하시는 분들 한테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남거나 내려오거나 무슨 차이가 있낭 해서요
적이 오는데 죽을수도 있으니까 남쪽으로 피난가자 라고 햇을때 전재산 놓고 가야 하는데 쉽게 선택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가친척 다 근처 살텐데 땅이며 다 놓고 내려 와야 하는데 쉽진 않죠 . 그리고 북한이 저리 될거라고그당시 생각도 못햇을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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