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구분안하고 적어볼게요
배우자 부모님 4남매키우셨고 본인들 피셜 그래서 돈이없다 라고 매번하십니다. 상견례때 저희부모님회사언급하시며 몇십년전 저희부모님회사 월급얼마줄때 본인회사월급 다섯배씩받았다고 얘기하신거치고는 자식이넷이라서 돈이없다는건 아닌거같고요 제생각입니다 ㅋㅋㅋ
저희 부모님 1남1녀 키우셨고 배우자 부모님말씀처럼 저희부모님월급이훨씬적었지만 유학도보내주시고 하셨어요
지금 결혼해서 아이있는데 아이 생일때마다 용돈에 옷 장난감 항상사주사고평소에도 아이가 과일좋아하니매번사주시네요
각설하고 저희부모님께서 저희 여행경비 다 내주시며 같이여행두번다녀왔습니다.
한번은 아기두돌기념가자하셔서 갔다왔고요 한번은 해외여행다녀왔어요
근데이걸보고 좀 부러우셨는지 가족다같이해외여행가고싶다 엄마도 라고 ..배우자한테자꾸얘기하시나봐요
근데 제 배우자는 울엄마는 돈이없다 반복하고 여행은가고싶다 라는 말반복하고 있는데..
저는 이해가 안되는부분이 저희여행다녀온거 부모님이다내주신거 알고계시고요
여행을 가고싶은 그 부러운마음자체는 이해를 합니다.
근데 자식넷중에누구하나여유있는사람이없습니다. 이혼을햇다거나 한번 경제적으로크게힘들었다거나 직장이없다거나..근데 이런상황인데 본인경비조차낼수없는상황이면서 자식들에게 가고싶다.가자 라고 얘기하는 ..어른이 저는 ....
이해가안되고 이런부담을느끼는 제 배우자를 보면 안됐기도하면서..답답합니다
이 여행 에피소드는 일부에 불과하고요...
엄마 티비바꾸고싶다 . 해서자식들이돈내서바꿔주고
바꿔줌다햇을때도 제일 큰걸로바꿔달라
건조기사거싶다.해서 또사주고요..
자식집에가보니 써큘레이터가이쁜거보고 선풍기다있으시면서엄마이거갖고싶다.
저희집부모님이도와주셔서 살고있는집오셔서 엄마도이런데살고싶다
엄마도이런거 사고싶다 갖고싶다 등등...
하 저만 이해안되는부분인가요 제가너무나쁜사람인가요?
수정
처음부터배우자부모라고한건 남자가쓴건지 여자가쓴건지 안적어야 객관적일거라생각했고요..
그래야 이게 반대로 제친정어머니가 이렇게한다하면 남자입장에서어떨까 그걸보고싶었습니다.
저는 여자고 저희시어머니가 저렇게하십니다.
이런얘기할때마다 신랑은 저한테 부부라서고밈을얘기하는데 항상 도와줄수없다 잇다 이런결론을 가지고얘기하는지모르겠다며 서운해합니다.
그러며 자기는 여행같이갈시간은없고 다른형제들이모시고가면 돈은 내겠다하네요
사랑하는 부모님 알아서 먼저 선물은 하지만
자식들 형편이 어려운데
지나치게 바라는거 쉽사리 말이 나올까요?
저라면...아닐듯
생일날일때나 뭐가 갖고 싶더라 말할 순 있겠지요.
지금도 애들보면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데^^
한두번이야 참는다 쳐도 반복되면 님도 지칠듯..
속터져
안경맞춰드렸더니 무겁다며 다시..
거실 벽시계조차 비누받침대조차 다 사달라십니다
손벌리고 도움받는것도 쪽팔린거다
부모노릇 바라지 말고
자식노릇 바라지말고. 기본에 충실해라
한번 해줄수는 있지만, 계속요구 들어올듯~~
하긴...... 부모가 저런데 그 자식은....
죽고 말지...
우리는 어찌저찌사는데 부모가 힘들게하니..
다른 결혼한 형제 분들 에게도 그랬을 것 같네요
너네집 우리집 하면서 살아서 좋을꺼 뭐 있는지 모르겠음,,
한쪽이 여유있으면 적당히 베풀고 이해하고 살면 되는거지,,,
남자 입장에서도 처가랑 여행 가는게 부담스럽고 눈치보여서 싫어도 가족을 위해 같이 가는걸 수도 있는데..
본인 입장에선 시댁이랑 가는건 돈도 내야하고 여행도 가기 싫다.
나는 남편보다 이유가 더 많아서 싫어라고 따지면....
그래서 본인이 얻는게 뭐임??
그리고 사돈네 돈으로 해외여행 가는게 말이 안되죠. 물론 사이가 돈독해서 돈있는 사돈이 먼제 제안을 한다면 그거야 좋은 일이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그런 처갓집을 먹여 살리실건가요?
그러실 생각이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배우자가 아주 처신이 엉망입니다
양가부모가 재력이 똑같을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있는집이 더 주고
없는집이 더 가져가는것은 어쩔수없죠
근데 그걸알면 배우자는 그만큼
더 잘햇어야죠 예를들면
돈을 다내고 가시는부모님 집에
더 많이 찾아간다거나
평소에 용돈을더드린다거나 전화라도요
그랫다면 그까짓돈 쓰고서 배우자
부모님과 여행가셨겠죠
근데 아닌거에요
평소엔 똑같이 하는데 계속 한쪽엔
퍼주는 느낌이드신겁니다 당연히
기분나쁘죠 배우자에게 솔직히말하세요
세상엔 공짜가없습니다
받으면 더하는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내가정과 부모가정은 확실히
분리해야합니다 아직 배우자는
아들로써남아있는것같습니다
자주 찾아 뵙는데도
앉기가 무섭게 너는 몇 호봉이냐 자주 묻고
누구누구 집은 딸이 뭘 사줬다더라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을 못간다 등,
예전 방식으로 쌀집에 쌀 배달 시키고
문 앞에서 쌀집 아저씨께 그러십니다
"외상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걸 듣고 또 모른척 할 수 없고
또 "집 앞에 부동산 김영감이랑
돈가스 먹어야 하는데 돈이 없다"
애들 어릴때 애 옷 한벌 사주면
"너네는 돈 벌어서 애들 옷만 사주니?" 핀잔을 하시고..
없이 사는 부모는 저러시는 경우가 많은건지
드물게 특이한 경우인지..
더불어 같이 궁핍한 삶으로 휩쓸려 들어갑니다
왜 딸 가진 부모들이
이왕이면 가진 것 있는 집에
시집보내려 하는지
직접 결혼해서 살다보면
절실히 체감하죠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
뭐든 적당히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데
허리띠 졸라매고 최선을 다해
얼마간 금액을 드려도
가슴속에 자리한 공허와
물질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평생 그러십니다
그래서 '부모 스스로도 노후에 내가 먹고 살것은 미리미리 마련해놔야 한다'가 진리라고 봅니다
남편분이 부모님편 드는순간,,,, 부부관계도 .........
부디 남편분은 현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제가 좀더 많이 버는편이긴 하지만...
양가 부모님께 최대한 똑같이 하자입니다.
명절때 양가에 동일하게 해드리는데... 어느한쪽이 형편의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저희집은 가면 용돈드리러 뵙는건데 오히려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쪽도 받는 경우는 있지만 차도 사드려야하고 보증금도 보태드려야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살다보니 이 갭차이가 더 커지더라고요...
형편에 맞게 배우자와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남편이 딱 잘라서 거절못하면
저건 이혼감임
늙어서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사는 겁니다.
내 자식들한테 가끔 예기하지만 ..난 너희들 한테 조금도 바라는거 없다 니들만 잘 살아라 이러는데
물론 노후 준비가 어느정도 되 있고 부부 먹고 살건 충분이 있습니다만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그랬습니다
고로 그댁 부모님도 젊을때 제법 돈벌이가 된다고
나태해진케이스인듯 하네요
거기다 남한테 의지하는건 덤
저는 2형제 부모님 노후 o
처가집 4남매 부모님 노후x
글쓴님과 같은상황이 딱 정반대 입니다
저희는 처가집 형제들이 가족계를 합니다
매월 5만원? 10만원인가 4남매들이 돈을 모아서 해드릴거있음 해드리고 여행보내드릴 일있으면 보내드립니다
지금은 베트남 가셨네요 잼있으시다고 톡이 왔어요
신랑분 4형제?남매시면 계 하나해서 이렇게 하시는건 어떨까요
본인이 부모인걸 망각하고 이제는 자식에게 자식된 도리를 강요하죠
자식이 맛난거 먹으면 "체하지 않게 먹어라"가 보편적 어른이라면,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난 왜 안부르냐"라고 생각하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사실. 더이상 변하기 불가하며,
위 사항들이 살아가는데 스트레스이시면 부군께 확실히 말씀하시고
컷트하라고 하셔야합니다.
다만,
글을 읽어보면, 어머니의 투정"을 글쓴이에게 전달하는것 보니 부군도 변화하기 어려울듯합니다
시어머니입장에선 그나마 뜯어먹을곳이 그집뿐인모양이네요.
살아보니, 어른말 틀린거 하나없더군요.
친구건, 부부건
재력이건 인성이건 가정환경이건 교육방식이건.
끼리끼리 만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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