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입니다.
그냥 참고 살아야죠
딸랑구가 8살입니다. 초1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딸
하지만 와이프랑 기류가 안좋으면 딸랑구도 눈치를 봅니다
그냥 참습니다.
빨래 ? 내가 하면되고~ 건조기도 있는데 뭐~~
설거지 ? 내가 하면되지~~ 식세기 있잖아~
밥 ? 내가 아침에 차려놓고 출근하면되지~ 30분만 일찍 일어나면 되는데~ 6시에 일어나야겠네
저녁 ? 퇴근하고 내가 하면되지~
집청소 ? 로보락이 해주잖아~ 난 로보락 관리만 해주지 뭐~
쓰레기 ? 출근할때 버리고 가면되지~
장모님 장인어른한테 연락 자주 드리고~ 우리 엄마아빠한테는 왜 안하지 ? 하고 생각 안하면 되고~
그냥 참고 살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월요일부터 그냥 냉전중입니다~
월 화 수 저녁마다 화장대를 치워줬는데 어제 저녁에 또 쫘르르를 펼쳐놨더군여
"여보 화장하고 화장품좀 제자리에 놓으면안돼~? " 한마디 했다가 냉전중입니다
촤하하... 제가 초심을 잃었네요
그냥 또 치워줄껄~~~~~~~~~~~ 그나저나
오늘 한일전 야구 화이팅!!
전 그 상태입니다 촤하하ㅏ하하ㅏ하하ㅏ하ㅏ
집안이 화목하죠
현명하시네요 ^^
그걸 하지 말라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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