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심농(心農)입니다. 마음의 농사를 잘 짓는 것입니다.
원래 모든 인간은 죄 성이 없는 청정한 생각이 있습니다.
이는 소리도 색깔도 형상도 없는 진리 그 자체이니 이를 잘 단련하고 정성으로 보살핀다면 모두가 마음의 낙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남들이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공부를 하다 보면 본인의 마음에서 끊임없이 즐거움이 나옵니다.
이를 가지고 남들이 자기를 위로해 주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남을 저절로 즐겁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스스로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심농으로 이 보배 같은 마음을 잘 찾아야 하고 단련하고 길들이면 언제 어디서나 조화와 복이 끝이 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법농(法農)입니다. 진리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지혜를 전해주는 경전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읽고 이를 실천하는 지혜의 농사를 잘 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석가모니부처님, 예수님, 공자님 등, 모든 성인들은
그 시대와 지역에 맞는 법도뿐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는 가르침을 마련하셨습니다.
이를 잘 배우고 실천해서 단순한 지식인이 아닌 지혜를 가진 사람을 만드는 것이 바로 법농인 것입니다.
셋째, 인농(人農)입니다. 사람농사를 잘 짓는 일입니다.
사람은 자연환경 속에서 살다 가지만 이에 못지않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환경, 인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농사를 잘 지어서 인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나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지혜의 길을 가르쳐 주어서 번영과 행복에 이르도록 합니다.
이를 자각하여 세세연년 상부상조하고, 남을 대접하며, 남을 위해 공덕을 지으며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살면, 남들도 저절로 나에게 모든 복을 가져 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습관과 성격이 다릅니다.
하지만 이를 포용하고, 이해하며, 양보한다면 만나는 인연마다 상생의 선연연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 이 세 가지 농사법으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 일등 가는 행복 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출처 : breaknews breaknews. com/73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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