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만 보면 망설여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구매자들의 평가는 높은 편이다.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얘기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당시 오너 51명의 종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4점으로 집계됐다. 디자인 등 주요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타났다.
크라운은 일반 세단보다 높은 차체를 갖추면서 세단과 SUV의 특징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다. 국내 준대형 세단과는 다른 형태와 주행 특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크라운은 1955년 처음 출시돼 현재 16세대까지 이어진 토요타의 대표적인 장수 모델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전면부에 해머헤드 디자인과 수평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루프라인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을 통해 세단과 SUV의 특징을 결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840mm, 전고 1540mm이며 휠베이스는 2850mm다.
현대 그랜저와 비교하면 전장은 70mm, 휠베이스는 45mm 짧다. 반면 전고는 크라운이 80mm 높아 전통적인 세단과는 차체 비율에서 차이를 보인다.
국내 크라운은 성격이 다른 두 가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총출력 239마력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7.2km/L이며 도심 17.6km/L, 고속도로 16.6km/L다.
차체 크기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고려하면 연료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2.5 하이브리드가 핵심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상위 모델인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출력 348마력을 낸다. 성능에 초점을 맞춘 만큼 공인 복합연비는 11.0km/L로 2.5 하이브리드보다 낮다.
두 모델 모두 AWD를 기본으로 적용한다. 2.5 하이브리드는 연료 효율에, 2.4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높은 출력과 주행 성능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둔 구성이다.
현재 크라운 2.5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63만원이며, 2.4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940만원이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은 세제혜택 후 4833만원부터 시작한다. 기본 모델끼리 비교하면 크라운 2.5 하이브리드가 1130만원 비싸다.
하지만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상위 블랙 잉크는 5989만원이다. 이 모델과 크라운 2.5 하이브리드의 가격 차이는 26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차체 크기에서는 그랜저가 전장과 휠베이스에서 앞서지만 크라운은 17.2km/L의 복합연비와 AWD,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차별화했다.
결국 두 차량의 가격 차이는 어떤 트림을 기준으로 비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크라운은 그랜저 기본형보다 높은 가격대에 자리하지만, 높은 연료 효율과 사륜구동, 독특한 차체 형태를 중요하게 보는 소비자라면 비교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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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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