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눈물 난다셔서 안보고있었는데
절친동생이 꼭 보라고해서 어제 정주행 했거든요
울다 웃다...참 너무 잘만든 드라마 더라는요~
저도 아부지랑 마지막에 호스피스 1인실에서
밤새 두런두런 얘기나누던 그 기억이 떠올라서
끄억 끄억 울었네요
어르신들 병원 혼자 가시게 하지마세요
전 꼭 같이 갔었는데
새벽네시 일어나서 SRT타고 쏘카 빌려타고 뛰어댕기면서도
한번 안빠지고 갔었네유
진짜 여기가라 저기가라 젊은 저도 헷갈렸던 기억이...
9편까지 봤어유...
넘 슬펴유.... ㅠ____ㅠ
하루 날 잡아서 꼭 봐볼께요
울엄마랑 큰 병원은 한달에 두어번씩 가는데 한번 가면 반나절이 걸려요
저보단 울엄마가 접수고 뭐든 더 잘아시더라구요
어른들 기분 맞추는거 쉽지 않아요
저도 몸이 약한지라 지칠때도 있네요ㅜ
글고
전에는 말을 안했지만 별 시덥잖은 거에는 신경을 쓰지 마세요
난 쌈장님 편입니다요~~찡긋^^
바쁘게 지내고 돈도 더더더 많이 벌고 남푠이랑 애들도 잘 지내길 바래요^^
항상 자랑을 들어 줄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음다~~~~데햇!
눈물로 집이 홍수가나서 떠내려갈거 같아서요.
저도 엄마 혼자 가시게 안 하고 꼭 모시고 가네요
점점 기계화되니까 어르신들 혼자는 무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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