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가운데 현재 신차로는 살 수 없는 3.0 디젤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GV80 디젤은 2023년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신차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초기형 차량을 중심으로 중고 시장에서는 4천만원대 매물도 확인된다.
현재 판매되는 GV80에서는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없다. 디젤 특유의 높은 토크와 연료 효율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중고차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GV80 디젤에 적용됐던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현재 신차 라인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파워트레인이라는 점에서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된다.
GV80 3.0 디젤에는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78마력, 최대토크는 60.0kgf·m다. 낮은 회전수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 엔진 특성상 차체가 큰 GV80을 움직이는 데 유리한 구성을 갖췄다.
제네시스가 2020년 GV80 출시 당시 공개한 5인승·2WD·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1.8km/L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이며 휠베이스는 2955mm다. 대형 SUV의 공간에 직렬 6기통 디젤의 높은 토크와 연료 효율을 결합한 것이 이 모델의 특징이다.
GV80 디젤은 2023년 생산이 중단됐고 같은 해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부터 엔진 라인업에서 빠졌다.
당시 디젤 모델의 판매가 감소한 데다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디젤 승용차의 입지도 좁아졌다.
실제로 부분변경 GV80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와 가솔린 3.5 터보 두 종류로 재편됐다.
출시 초기에는 일부 디젤 차량에서 엔진 진동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현대차는 낮은 RPM에서 장기간 주행할 경우 엔진 내부에 카본이 누적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020년 6월 11일까지 출고된 GV80 디젤 차량에 대해서는 엔진 주요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또는 10만km에서 10년 또는 20만km로 연장했다. 차량 전체에 적용되는 보증 연장이 아니라 엔진 주요부품에 대한 특별보증이라는 점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현재 판매되는 2026 GV80은 가솔린 엔진으로만 구성된다.
2WD·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2.5 터보의 시작 가격은 6790만원, 가솔린 3.5 터보는 7332만원이다.
초기형 GV80 디젤 중고차에서 4천만원대 매물이 확인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신차와는 상당한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단순히 가격만 다른 것도 아니다. 신차에서는 더 이상 선택할 수 없는 3.0 직렬 6기통 디젤이라는 점 때문에 가솔린 모델과 성격도 다르다.
높은 토크와 상대적으로 높은 연료 효율을 선호한다면 중고 디젤 모델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초기형 차량을 구매할 때는 주행거리와 사고·정비 이력뿐 아니라 보증 적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2020년식 등 초기형 차량은 차체·일반부품 보증이 이미 만료된 경우가 적지 않다. 디젤 엔진 주요부품 특별보증 역시 출고 시점 등 적용 조건이 있는 만큼 차량별 적용 여부를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 기사 원문 전체 보기 - 오토센티널
오토센티널 관련 기사
"굳이 카니발 안사도 되겠는데?"…중고 3천만원 초반이면 살 수 있는 SUV 패밀리카의 정체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6
"신차 가격 7,647만 원이→3,697만 원으로"... 신차인데 4,000만원 넘게 깎아준 국산 SUV 정체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0
"그랜저보다 비싼데 후회는 없다"…오너 만족도 9.4점 찍은 수입 준대형차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4
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