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와이프와 애기들 데리고 시장에 갔다가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일방 통행 길에 행인들이 많이 다니는곳이여서 아주 느린속도..5km 내외로 운행 중이였습니다..
맞은편에 자전거를 타고오던 아주머니가 차옆으로 지나가던찰라 자전거 아주머니가 다른곳에 부딪히면서 제차쪽으로 넘어지면서 제차에 살짝 부딪혔습니다.
전 바로 멈추고 내려서 제차를보니 살짝 스크라치가 나있더군요... 아주머니게서는 본인 잘못으로 제차에 부딪쳤으면서도 미안하단
말한마디 안하더군요...그냥 멀뚱멀뚱 눈치만 보더라구요...그래서 전먼저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니 괜찮으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됐으니 그냥 가시라하고 저도 바뻐서 속상했지만 그냥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보니 생각보다 운전석문에 스크러치가 좀 있더군요...세차를 안해 더러워서 별로 안긁힌줄 알았는데...
세차를 하고보니 ...속상 하더군요...더군다나 이제 2달된 새차인데...
그런데 차는 그렇다치고 혹시나 나중에 아주머니가 뺑소니로(?)신고를 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보험 사기가 많다보니...그자리에서 인적사항을 안물어본게 맘에 걸리네요...
만약 추후에라도 안좋은 소식이 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아주머니가 가해자라는 증거도 없고....
괜히 찝찝 하네요....
어차피 미결로 종결될것같긴 하지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