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1732-1789)이 군대에서 제대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있던 어느 여름날,
홍수가 범람하자 물 구경을 하러 나갔답니다.
육군 중령의 계급장을 단 군인 한 사람이
초로(初老)의 워싱턴에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군화를 벗기가 어려워서 그런데
제가 이 냇물을 건널 수 있도록
저를 업어 건네주실 수 있을까요?
워싱턴의 등에 업혀
그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중령이 당황해서]
내가 업어 건네 드리리다.
워싱턴이 중령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물끄러미 바라보던 육군 중령은
그 텁수룩한 노인이
'조지 워싱턴'임을 알아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합니다.
막노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혹은
차림새가 조금 초라하다거나
몸에 걸친 의복이 다소 남루하다고 해서,
사람을 낮춰보는 우(愚)를 범하기 쉽습니다.
교훈을 말해 주는 일화(逸話)입니다
내 외모 범죄형...ㅠ,.ㅜ
아~황폐해진 내 가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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