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4개월 전(수정됨)
자꾸만 뭐
"30대가 되면 남자들이 여유가 있어진다."
"여자를 선택할 폭이 넓어진다."
뭐 이런 이상한 소리들을 하는데요.
그런 남자 몇% 안되구요.
정확한 이유. 현실을 얘기해 드릴게요.
우선 먼저.
30대와 20대의 연애의 성격을 비교해보면.
20대는.. 10대의 연장이라는 측면에서.
놀이에 가깝죠.. 책임에 대한 무게가 가볍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30대부터는. 그것이..
결혼과. 40대로 가는 길목이라는 측면에서.
더이상 놀이의 성격을 벗어난 다른 문제가
가장 1차적인 과제로 떠오릅니다..
바로 "생존"이죠.
생존을 위해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이게 30대 남자들.
주머니 사정이 안좋다는겁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유지할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남자들이 몇 없어요.
요즘 남자고 여자고 가릴것 없이
TV나 드라마. 예능. SNS로 세상을 배워서
그런지 몰라도.
현실은 얘기 안하고. 전부다.. 무슨..
"남자들이 30대가 되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어진다.. "
이런 "환상".. 무슨..
"꿈같은 이야기들"을 자꾸만 하는데요.
한국 임금노동자 평균이 작년말기준.
3800만원입니다. 이게 세금 떼기 전이예요.
세금떼면 월 280만원이예요.
연봉 5000은.
상위 20% 구간에서 부터인데.
세금떼면 월 360만원 집에 가져옵니다.
연봉 1억구간은. 상위 약 2%미만이죠.
1억은 실수령액이 월 670만 입니다.
2억의 경우. 월 실수령액이 월 1000이 조금 못되요.
전체 임금 노동자 약 2000만중에 50만명 구간 입니다.
나이대별로 보면..
이 억대 연봉자중에. 80%가 40~50대..
나머지 20%가 30대예요..
그러면 연봉 5000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떤가..???
평균적으로 대기업 기준 6년 6개월.
중소기업 기준 11년 6개월입니다..
종합해보면.
월 360이상을 "실제로 집에 가지고 올수 있는 남자"가 10명중 2명이예요.
그것도 30대 중반부터죠.
물론 보너스나 상여금 더하면 더 되겠지만..
즉 30대이면서..
연봉 1억이상인 경우 1000명중 4명꼴..
연봉 5000이상인 경우. 10명중 2명꼴입니다.
전체 임금노동자 기업 채용비율을 볼때.
중소기업이 87.1%.. 대기업이 12.9%죠.
그러면 위 자료와 대조해봤을때.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대기업 (12.9%)+ 좀 괜찮은 중소기업 (1차 협력업체같은.. 약 8%)에서 6년정도 일하면 연봉 5000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연봉 5000은 없다고 보면 되고요.
실수령액이 월 300밑이라 보면 됩니다.
제 생각엔 중소기업의 경우
연봉 5000이 되기전에 짜를거 같습니다..
결혼생활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월 400~500을 가지고도.
1. 집 대출 원금+이자, 2. 애들 교육비.
3. 생활비. 4. 각종 경조사비. 5 양가 부모님 들어가는돈..
이거 다합하면. 남는거 없어요.
"노후준비 자체가" 안됩니다.
그러니 수입이 적을수록 결혼을 포기하고.
월수입 400~500수준이어도.
아내가 맞벌이 하지 않는이상.
노후 장담을 못하는거예요.
뭐.. 월 300이하는 거의 대부분..
결혼 꿈도 못꾸는 상황이구요.
보통 요즘 직장들은 빠르면 40중반..
평균적으로 50되면 짜릅니다.
적게 잡아도 80까지 사니까.
30년동안 돈 나올구석이 없어요.
그러니까 30에 취직한다고 했을때.
나이 50까지.. 20년동안.
비 현금성 자산(부동산같은)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 3억을 모았다고 하면 .
30년동안 3억이니 10년에 1억꼴..
1년에 1000만원이죠.
그럼 한달에 80만원씩 소비할수 있어요.
하루에 26600원이죠.
물가상승 이런거 반영안하고. 단순계산으로
한끼 8000원 이라고 가정했을때.
하루 밥값이 거의 정확하게 나옵니다.
(심지어 병원비하고 다른 노후비용 다 뺀거예요)
3억 모으려면.
30살부터 50살까지. 20년동안..
10년에 1.5억씩.. 1년에 1500만원씩..
이걸. 20번을 꾸준히 해야 3억 됩니다.
이것도 50살까지 중간에 쉬면 안되고.
안 짤린다고 가정했을때입니다.
비참하지요.
20년동안 중노동해서 돈을 모아봐야.
남은 30년을 골골대는 몸으로.
월 80만원.. 즉 하루 26600원을가지고.
남은 30년을 사는꼴입니다.
"유리지갑"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그냥 나온말이 아닙니다.
경제적 상황이 이러하니..
대부분 남자들은 통밥이 이렇게 굴러갑니다.
"결혼하고 개처럼 일하다가,"
"노후에 비참하게 죽을래..??"
VS "아니면 외로운거 참더라도.. 크게 잘살진 않더라도 마음편하게 살다 죽을래.??"
점점 후자를 택하는 남자들이 늘어납니다.
"생식본능보다. 생존본능이 앞서는" 것이죠.
나이들었을때 돈은 인권입니다.
나이들었을때 돈없으면.
가족이고 친구고 다 떠납니다..
고통속에서 살다가 비참하게 죽습니다.
=
이런 경제적 상황에 따라.
30중반부터. 남자들은 세부류로 나뉩니다.
1. 결혼한 부류.
2. 결혼하고 이혼한 부류
3. 이유가 어찌되었든. 인생에서 여자 포기한 부류..
/////결혼과 연애에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다른나라는 제가 안살아봐서 모르겠고..
한국의 경우. 그것이 연애든. 결혼이든..
관계의 시작은 남자가 들이대야 시작됩니다.
1번은. 결혼해서 안들이 대고요.
2번은. 한번 갔다와서 질려서 안들이대고요.
3번은. 이유가 어떻든. 그 인생에서 여자만날 사이즈가 안나와서 포기해서 안들이 댑니다..(사람이 30년 살면 알아요. 내 인생이 누굴 감당할수 있는 인생인지 아닌지를..)
30대 여자들이 그런말 하죠??
"30대 남자들 패기가 없다.!"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밍기적거려~!"
이게 자신감이 없는게 아니고요.
돈이 여유있는 남자들이(여유라고 해봐야.. 진짜 여유도 아닙니다. 단지. "결혼생활 유지비 딱~!! 떨어져 나오는.." 딱 고만큼 정도의 여유죠.) 다 결혼하고 없어요.
30중반 부터는..
남아있는 남자들은 3번부류..
즉. "내 인생에서 여자 감당 못한다. 포기한다."
이 부류들입니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소득..을 비롯한 그 모든 생활방식을.
자기혼자 인생을 살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들이대고 싶어도 못들이댑니다.
들이대서 잘못해서 결혼이라도 하면..
같이 죽는길이라는걸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자기 인생만으로도 버거운 부류들입니다.
이 상황을 대쉬를..
항상 받아만온 여자 입장에서는
"한 타이밍 늦게 아는" 겁니다..
남자가 먼저 포기하고.
여자는 그제서야. 알기때문에..
그리고 하나 더.. 30대 남자들이요.
여자들한테 연예인급 외모 이런거 기대하는거 아닙니다.
남자나 여자나.
나이 40이면.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남자 ? 여자 구분이 없어지는 나이인데요.
동물적인. 육체적인 매력이란것이..
시간의 흐름.. 더 적나라하게..
노화에 따라. 없어지는 나이잖아요..
남자들도 이런거 알아요.
그러면. 30중반이면. 마흔까지 5년 밖에 안
남았는데..
같은또래 30대 여자를 볼때 뭘 보겠습니까..???
외모 몸매??? 보긴하겠죠. 남자니까요..
그러나 20대때만큼은 아니란 얘기예요.
제발. 여성분들 혼자서..
"남자들이 안들이대는데. 내가 못생겨서 그러나..??, 내 몸매가 별로인가..??"
(제발 쉐도우 복싱좀.. 그만..)
이러면서 열심히 번돈.. 성형외과 원장들한테 가져다 바치지 마시구요.
외모와 옷차림은 그냥.. 장례식이든
회사든.. 그 장소에 맞게 예의갖추고.
위생?건강관리 잘하는선에서 족합니다.
지금 30대 미혼율 절반을 넘어섰어요.
다들 버러우 타고 있어서 그렇지.
결혼 한사람보다 안한사람이 더 많다는 얘깁니다.
"아니다. 주말에 나가면 죄다 커플이다."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데요.
그건 주로.
솔로들은 버러우타고 집에서 쉬고.
커플들이 주말에 데이트하러 많이 나오니까.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솔로들은 주말에 데이트 같은거 안해요.
옛날에 농촌총각들. 돈없어서 결혼 못했죠.??
그게 이제 도시에 살고있는
2030남자들에게 일어나는것뿐입니다..
N토크
3개월 전
연봉 5500~6000정도 버는 30대 후반남입니다.
팩트라면서 통계 얘기하는데요. 하지만 실제 팩트는 조금 틀립니다. 경제 능력이 안되서 결혼을 포기한다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남자들이 결혼을 포기하거나, 안하는 이유는 20~30대까지 많은 여자들을 만나보면서 생각의 갭을 인식하고 있고 주변 결혼한 지인들의 얘기를 듣거나 매형을 보면서 결혼생활이 그렇게 좋지 만은 않다는걸 아는겁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자들은 현실적인 반면 여자들은 비현실적입니다. 남자들이 집을 해오는 문화 관습때문에 남자들이 더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그 갭이 너무 큽니다. 그런 경험으로 남자들은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하나는 결혼 한 후 힘들게 살것인지 결혼을 안하고 외롭더라도 편하게 살지 입니다. 보통은 후자를 선택합니다. 결혼 한 후 힘들게 살더라도 후에 직장에서 짤리거나 퇴직을 할경우 경제력이 없는 가장은 버려지는 경우가 흔하니깐요.
버려지지 않더라도 눈치밥 먹어야하는 찬밥신세일겁니다. 그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사회적인 문제라고 하시겠지만,, 실제론 틀립니다.
한국 남자들이 돈을 적게 벌어서 결혼이 힘들고 결혼을 포기하는게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봐도 연봉 3000~5000이면 엄청나게 벌고 있는겁니다. 여성분들 다시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결혼해서 연봉 5000~6000벌면 노후가 안되고, 그이상 벌어야 노후준비가 되고 그 이하면 여자랑같이 자폭하는거라는 기준은 누가 만든겁니까? 한국 여성들 눈이 너무 높습니다. (모든여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여자가 그렇습니다.) 말도 안된다 뭐 그러실지 모르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저희 매형은 연봉 1억이 넘습니다. 세후 600정도 가져 왔습니다 상여금 성과금 빼고요. 근데 빚지고 살았습니다. 왜냐? 애들 과외비 교육비, 백화점에서 물건 사고, 초등학생2학년이 최신 스마트 휴대폰120만짜리 들고다니고, 초등학생이 한달 카드비가 50~60만원을 씁니다. 매형이 뭐라해도 요즘 다 이래. 다른 집도 다 그렇게 살아라며 꼰대라고 하죠. 아닌거 같으세요? 이사로 퇴직하곤 나선, 다른 남자들은 퇴직후에 돈 어떻게 벌까 생각하고 미리 공부도 해두고 하는데 뭐했냐고 구박하고 밥도 눈치보면서 먹고, 자식들에게도 무시 당합니다. 돈도 못벌어온다고, 이게 현실입니다. 회사에서 안짤릴려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새벽에 출근 하는걸 본 저로선 이해가 안갔죠, 저희 누나만 그렇다고요? 장담하건데 10명중 8명은 그럽니다. 저도 30대 초반에 결혼 하기로 했다가 파혼 했습니다. 집은 시댁이랑 멀어야 하고, 친정이랑 가까워야한다길래. 멀게 있을꺼면 양쪽다 멀어야지 하니 애기놓으면 누가 봐주냐고,
남자 30대 초반이면 군대 갔다오고,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서 혼자서 집 절대 못사는데, 그래서 부모님한테 손벌리기 싫다. 대출 조금내서 30평대 빌라에서 살자. 그랬더니, 아파트에서 살아야한다고, 그리고 대출내면 결국 자기가 갚는거라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부모님은 집 팔고 조금한 집으로 옮기고 돈 마련해준다고 했는데, 그렇게 까지 해서 결혼 하기 싫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늘 친구 남친 남편이랑 비교하고, 다른집도 그래 라면서 기준만 겁나 올려놨죠. 남들이 하니 우리도 해야한다. 남자들은 이런 경험으로 영리해진겁니다. 호구가 안되기 위해서, 혼자살면 300만 벌어도 취미 생활하고 적금 투자하면서 노후준비 하면서 여유롭게 살죠. 요즘 해외여자 만나는게 인기인것도 그 이유죠. 외국ㅇㅕ자들이 한국남자들 자상하다, 공주대접해준다고 하죠, 이게 현실입니다. 여성분들 각성하세요. 팩트올림
요즘은 전문건설업체 자재과장도 연봉 4800부터 시작임.ㅋㅋ
단 적산산출을 할줄 알아야 하나 그게 뭐 엄청난 대단한 능력이나 자격증도아니고 ㅎㅎㅎ
현장소장도 요즘 실수령액 650준다함. 일좀 잘하는 현장반장도 450준다함. 전부 실수령액에다가 식비포함임.
울회사 도면그리는 30초반 대리도 연봉 4000이 넘는데 무슨.
에이티엠기 되기싫어서
고생은 개고생하는데 인정도 못받고살기 싫어서
이게 제일큰이유
이여자 된장이다.
알기전에 결혼하면 죽음이다. 너무힘들다.
서로 이해가 아니라 대화자체가 안돼.
연봉이 얼마정도 되는걸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