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쯤에 다니던 회사를 제발로 나왔습니다.
이유는 현장에서 알바로 쓰는 직원분들이 일을 게을리해서 내일 다른 작업자들 오시는데 일하시는게 차이가 나면 자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말이 아니고 회사 이사진으로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 회사 팀장이였습니다.
작업자분들 연세가 60세 이상들이였습니다.
저녁에 일끝나고 퇴근하는데 관리자들 7시까지 집합하랍니다. 갔습니다. 대표가 왜 그랬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관리자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작업을 시간만 떼우는 식으로 진행하여 분발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했더니 팀장이 갑질한다고 뭐라하고 낼부터 현장들어갈 인원이 없는데 저보고 책임질수 있냐고 하더군요.
예, 책임질수는 있었습니다.
용역사무실에서 인원 보충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제가 못한다고 했고 제가 회사 그만 두면 되냐고 했더니 그만두랍니다.
그만뒀습니다.
몇일전 회사 이사가 전화와서 도와달랍니다.
대표는 자기가 전화못하겠으니 이사, 팀장, 실장을 통해서 저한테 연락해보라고 했답니다.
회원님들이라면 다시 가실건가요?
업무는 익숙 하실테니 시간 내서 알아보면서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쉬고 계시다면 어떤 조건인지 들어보세요
사장은 괘씸한 그팀장 내보낼 궁리를하겠지요
아랫사람도 고쳐쓰기 힘든데
윗사람은 절대 못 고칩니다.
저같으면 절대 안갑니다.
안 감... 그 새 연봉이 더 많고,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에 취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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