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추천+국민청원 위주인 얼음입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늘 안전운전하시길 바라며^^ 본론으로 갑니다
한 달여 동안 와이프와 다툰 후 서먹한 관계였습니다
애들 관련이나 꼭 필요한것만 짧은 얘기와 짧은 카톡이 전부였네요ㅡㅜ
지금껏 다투게되면 항상 제가 하루이틀 뒤
맥주 사들고 와서 마주앉아 이런저런 서로 입장 얘기하며 풀었는데
요번은 이상하게 그러고 싶지도 않고
한 번쯤은 와이프가 먼저 그런 자리 만들어줬음 하며 버티고 있었네요
그러던 오늘 오전
와이프에게 카톡이 오더군요
주말에 낚시안가면 단 둘이 바람쐬러 가자고?
불편할까봐 낚시갈꺼라고 하려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사실 결혼 후 18년(하필)동안 단 둘이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애들ㆍ부모님ㆍ처가 식구들과 함께 움직였지?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ㆍ계기로 화해도 될까 싶어 오케이 했는데
딱히 마땅한 곳이 없네요
오후에 와이프가 예당지 주변으로 가보고 싶다는데
낚시만 갔던지라 주변 볼거리ㆍ먹거리ㆍ놀거리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도통@@@
해서 가장 믿을만한 보배에 여쭤봅니다
1박2일 코스나 지역ㆍ볼거리 등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려합니다??경기도 화성입니다
형님ㆍ동생분들의 대답을 기다리며 ?
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라며?물러갑니다
*시간도 시간인지라 흐뭇한 사진이라도 올려야하는데
핸드폰으로 하려니 안되네요ㅡㅡ
다음 기회에 약속드리며^^
짧은 시간에 추천이 많군요ㅡ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맥주 잔뜩 사들고가서 폭풍설x를 시키겠습니다
근데 넘 멀어요
넘 멀어서 못 가고 있습니다
언젠간 꼭^^
빠름보다 느림이 좋을때도 있어요,, 두분이서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곳도 좋을것 같네요.
바다보면서 바람쐬고 하면 좋겠네요
경포대 다녀오세요 아침일찍가실거면
호수, 바다 구경하시고 초당두부맛집 찾아가서 맛난것도 먹고 바다뷰보이는 리조트나 모텔 싼곳 많아유
동해안을 많이 추천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고성 금강산콘도 추천해드려요
오래되서 방은 정말 별로지만 오션뷰는 예술입니다.
멋진 닉이시군요^^
예당저수지에 어죽 잘하는 집 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무슨 요리 경연대회에서 상 받은 집인데
바가지천지에 무슨숙박이 잘되있음? 모텔 더럽고
꼬딱지만한방이 8만원..
차라리 다른데 가세요..
음식 맛있는곳없고,시장도볼거없어요
패러글라이딩? 비싸도너무비싸요..
여기놀러오는사람들 마스크도안쓰고오고
안쓰고다니고..진짜 관광,여행
단양으로오는거 비추입니다....
현지인씀..
그냥 슬슬 드라이브만 해도 괜찮을 정도로 경치 좋습니다^^
사람들이 호캉스 가는 곳인데
그 안에서도 이거저거 할께 많습니다.
멀리가야만 맛 인가요 ?
가까운데서 편하게
그리고 고급진 음식으로 진하게
좋은 시간만 가지면 되지요.
화성 호텔 아니면 화성 호캉스라고
검색해 보세요.
이름은 잊어버려서요.
아...
푸르미르 호텔입니다.
어디를 가시더라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일단 첫날에 강천산 가세요.
주차장근처에서 군밤이랑 옥수수팔아요.
지금 단풍도 들고 물길따라 손잡고
걸으면 딱 좋아요.
구장군폭포까지 가시면되는데 길이 평지여서
애들도 걸어 갈 수 있을정도로 쉬운 산책코스입니다.
그다음 근처에서 대통밥이나 떡갈비정식집가서 점심밥먹고 소화시킬겸 죽녹원 한바퀴 돌고 여수로 이동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아니면 유튜브에 킴스트레블이라고 찾아보시면 전국에 좋다는 여행지 월별추천으로 알려줍니다.
아무리 부부라지만.. 생각이 참 많이 다릅니다.
서로 이해 하려 노력하고 노력해야 해요..
자그만한 선물도 하나 준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3년동안 따로 살다
평소 꿈 잘 안꾸는데...
꿈자리도 씨끄럽고해서
용기내서 한번 보자해서
이래서 싫었다 저래서 그랬다하고
헤어지는 길에 배웅하며
조용히 팔벌렸더니
울면서 안기더군요
이 처럼 감정의 골이 깊어져
숙제 안하다가
코로나 위험도 있고해서
지난주 무주 백련사 드라이브가서
행복하게 잘 살게 해달라고
같이 108배하고
하나로마트 들러서
봉지에 파는 약초와 마늘 넣고
닭삶아먹고 3년치
몰아치기하고 왔네요..
지나고보니 왜 싸웠는지...
일단 올 연말까지
일찍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전 같이 손잡고
산책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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