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아마도 마지막 업뎃이되겠네요..
감식결과 뉴스가 떠서 첨부합니다......
가스호스 고의훼손으로 보이는 부분이 발견됐다고하네요..
이것참.............여러모로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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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형님들의 위로와 격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제 출동하신 소방대원분들과 경찰분들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형님들도 언제나 안전하고 건강히 무탈하게 지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위로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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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오늘은 잠못드는 밤이될것같습니다.
제사무실 근처 4~5집 사이를둔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잇었습니다.
제가 최초신고자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기사에 나와있듯이 오후 7시35분 신고접수가 되었다고나와있습니다.
위 캡쳐는 기사이며..아래 사진은 제 문자내역입니다.
사무실에서 컴터를 하던중 폭발음이 엄청크게 울리며 사무실에
엄청큰 유리가 펄럭이더라구요..그래서 큰일인가 싶어
문을 열고 나가며 119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신고 접수할때 담당자분도 놀래시면서 접수를 받아주셨고.
1층에 도시가스 메인밸브를 잠궈줄수 있냐는 말에 폭발현장 1층
으로 들어가 도시가스 메인밸브를 잠궜습니다..
정말 아비규환이였습니다.. 전쟁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전쟁통
같았으며..난리였습니다..
접수를하고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말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몇분후 상당히 일찍 소방차가 도착하여 지휘관처럼 보이시는분께
신고자이며 밸브잠궜다. 위에 위급한사람이 있는거같다며
자릴 피했습니다..
그렇게 소방대원분들이 업무를 시작하실때 저는 제사무실 옥상에서
어떻게 된건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데 사고당시 소방대 도착전 4층에서 남성분이 위급한 사람있으니
4명만 와서 데리고 내려가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주위에 건장한 남성분들이 올라가
모시고 내려온것같은데..
그분께서는 의식이 없이 쓰러져 계셨는데..결국은 돌아가셨나봅니다..
마무리를 못하겠네요..
괜히 불안하고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얼마전 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을 받았는데..
심폐소생술같은건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왠지모를 죄책감도 생기는거 같네요..
다들 사고는 한순간입니다..조심하고 또조심하세요..
빠른대처도 훌륭하시고 자부심가지십시요.^^
자책하실일이 아닙니다
침착하게 잘 대응하셨네요
훌륭하십니다
더 큰 사고를 막으신 행동에 감사합니다.
정말 영웅입니다
자책감 갖으실 필요 없습니다
ㄷㄷㄷ
큰일하셧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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