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좀 고민이 되어서 성숙한 어른들이 많은 보배에 여쭤요. 솔직히 어디에 상담하기도 좀 그래서..
올해 중2올라가는 아들인데, 덩치는 거의 어른이네요
요 근래 들어서 아이가 자위를 좀 많이 하는듯해요
저는 퇴근하고 집안일하다 다음날 출근을 위해 잠들면, 아이는 친구들과 게임한다고, 늦게까지 안자는건 이해했어요. 시골이라 방학하면 친구들 얼굴보기 힘드니깐요..낮에 1시간 버스타고 시내에 학원갔다오는게 유일한 외출.. 아침에 항상 바닥을 청소하고, 아이방에서 나온 쓰레기는 아이방쓰레기통을 이용하는데, 매일 휴지가 가득 쌓여있는데...냄새가...처음엔 좀 당황했는데..남자아이들은 다들 그런다니깐,하고 웃으면 넘기고,냄새땜에 쓰레기통은 거의 매일 비워줬는데...요즘 일주일 매일 그러는것 같네요..자다가 몽정을 했는지 저녁에 샤워하고 갈아입은 잠옷이 아침에 다시 빨래통에 들어있기도 하고..둘이 살다보니, 엄마인 제가 "너무 자주하지마라"...라고 말하기도 참 난감하고...그냥 좋은휴지나 사줘야 하나..그런생각도 들고..참 고민이네요..
그 시절을 지나셨을, 현명하고 성숙한 보배님들께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가) 여러 고견 감사합니다. 여러회원님들 댓글보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네요. 아들 기분 좋을때 정리 얘기는 꼭 해야겠어요^^;; 퇴근하면서 각티슈 비싼거랑 자극없는 유아용물티슈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아들 성교육은 아빠의 역할이 중요해 보여요.
정리(변기) 잘 하라고 하고, 운동같은 다른쪽으로 체력을 소진시키는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넘 많이 하면 뼈 삭는다 정도로만 말씀하심이
횟수가 줄었던것 같구요..
비뇨기과 교수도 그랬잖아요 하는걸 막지마라고. 생활에 지장없으면 매일 해도 된다고.
그리고 우리 어른들.. 학창 중학교때 하루에 한번만 했나요? 한 2번은 보통안했나요?
그냥 두셔야됩니다..
정 말하고 싶으면 아빠가 따로불러, 깨끗이 손씻고 뒷처리(휴지)같은거는 변기에 깔끔하게 처리하고 해야한다 라고만
얘기하시는게 좋을듯
다른사고칠수 있어요 ㅎ
뜻하지 않는 며느리를 볼수도
자연의 이치라 생각하세요!
궁굼한게 아들들만있어서 남잔 잘알겠는데
딸들은 어떤가요??
그냥두면됍니다.
성욕을 자제하는 방법이기도하고
건강상 신체리듬순환이기도하고
남자에게 몽정은 좀 수치심이듭니다.
차라리 폭딸이 정신건강에 좋기도하고
다른 기구나 물건등따위 안쓰면 놔두셈
5번넘게 뺀적도 있어요
조언한다해서 득될리 없고 오히려 들켰다는것에 대한 창피함, 죄책감이 더 문제가됩니다.
괜히 자제하란다고 두번칠거 한번치는거 아니니 모르는게 약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시구요.
정 얘기하고싶으시면 아빠시켜서 농담조로 너도 자위같은거 하냐?이런식으로 물으시고 하더라도 너무 심하게치지마라~정도로 유쾌하게 넘기십쇼
전 휘었습니다. ㅎㅎ
제 아들은 초딩때부터 수영선수한다 야구선수한다 축구선수 한다 할때 마다 다 사설교육을 시켰고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피시방,학원 보다는 중2때까정 지가 원해서 운동을 많이 시켰는데 그때까정은 착하고 성실하고 그랬 습니다.
중3때 힙합에 빠지고 고1때 게임 좀 하기시작하더니 여느 아이들과 같이..
배고프면 밥먹는게 당연하듯...자위또한 그런거죠
넘 걱정마시고...솔직히 말 해도 됩니다
너 자위하지? 뭐라 안해....하고 정리나 잘해...라고 아빠가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듯하네요
직접 얘기하기 뭐하시면...
혹시 삼촌이나 이모부 안계시나요??
이상한걸로 하거나 너무 심하게만 하지 말라고 조언만 해줘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나중에 좀 더 커서 여자친구 생기거나 하면 잘못되지 않게 지도만 좀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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