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두리 보배밖에 없어 적어봅시다
한 달 전에 건축 현장에서 손가락이 부러져서 처음 12주 진단받고 나중에 핀제거 수불 받을 때 10주 정도 주는 외상에 비해 크게 수술 받았습니다
문제는 핀이 박혀 있고 기부스까지 해서 여간 불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오십 중반이다보니 솔직히 성욕도 없고 안해도 그만인데
요즘 어디 남편 입장만 생각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한 달 가량 어쩔 수 없이 그냥 부부관계 없이 버티니 아예 관심도 없어지고 서지도 않고 집에서는 도저히 만족을 줄 자신이 없어 분위기를 바꾸면 잘 서려나 하고 갑자기 집사람에게 문자해서 오늘
우리가 예전에 갔던 모텔 그나마 깨끗하고 가성비 뛰어난
포천그대를 읽다 갈까 하니깐
집사람이 ok하길래 앱에 들어가
보니 매진이네요 ㅠ
그래서 돈도 없고 해서 저렴한 곳 찍어 주니
바로 No
그래서 바로 취소하고
기왕 기분 맞춰주러가니 돈좀 쓰자 생각하고 7만원대
보내주니 ok했습니다
뭔 대실이 그렇게 많은지 숙박은 밤 9시 부터 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만족 시켜줘야지 하면서 입실하여
씻고 어찌 잘 해보려고 노력을 열심히 했습니다
성인방송도 켜놓구요
문제는 성인방송은 핸드폰으로 보는 av 니뽕 스타들보다 느낌과 강도가 다르고 모자이크가 많아 전혀 효과도 없고
그렇다고 손에 기부스 하고 가서 와인이나 맥주로 분위기도 못내고
이거 ㅈ됐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1시간 정도 노력하니 소새지는 못되어도 불어터진 오뎅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똑똑하고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엥?
이 모텔 무인드라이버 모텔 즉 카운터도 없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방으로 인도되는 방식인데?
저는 대답안하면 한 두번 두들기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두드리는 거예여
옷도 다 벗은 상태인데ㅠㅠ
그래서 갸우뚱거리면 가운을 걸치고 문 앞으로 가서
왜요? 하니깐
종이컵있냐고 하네요ㅠ
아 ㅆㅂ
종이컵없으면 달라고 할 때 주면되지
화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보배형님동생들
아시죠 그거
화내면 안서고
50대중반이면 섰는데 딴짓이나 딴생각하면 근방 죽는 거
오뎅에서 개불 되어 버렸어요ㅠ
한번 죽으면 세우기 정말 힘든데
내가 바람피러 왔으면 근방 다시 세 울 수도 있겠지만
내 마누라랑 왔단말이요!!!!!!
그 뒤 부터는 말 안할랍니다
아침 상 대신 올니다
추신ㅡㅡ
어이 모텔 관리하는 사장님
제발 방해좀 하지마세요
방해 안받으려고 더 비싼 곳 가잖아요
후기에 그대로 썼어요
의무방어전 힘나그라가 써보셈
새벽에 인나서 조식도 챙겨 줍디다~
그래서 발사는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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