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선생이 되고자 하는 한 인간으로써
교무실이나 교장실 청소를 점심시간에 시킨다는건 저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기사의 댓글을 실제로 보면 아주 그냥 빡이돔미다.
"학교에서 고용한 피고용인(교사)주제에 무슨 권리로 우리들을 갑을 관계로 부려먹으려 하냐"
라는 댓글이 수없이 달리고 있더군요
물론 몇몇의 갑을관계로 생각하는 선생들이 있겠지만, 그건 학생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지만 요새 애들을 보면 10에 7~8은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하네요.
교사가 단치 '가르칠 권리'만 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자기네는 배울 권리가 있다는 걸 왜 모를까요
수업시간에 자빠져 잠이나 자고, 야자 땡땡이 칠 궁리만 하면서 교사에게만 권리 운운하는 학생들을 보면
이 길에 발을 들인 것이 후회가 됩니다..
안타깝네요 현실이..
컬쳐쇼크입니다. 선생을 피고용인이라 칭한다는것 자체가 매우 놀랍네요
참 요새 대학 신입생들 얘기 나눠보면 무섭습니다~
지금 초중고 애들은 얼마나 더 할까요
가정교육도 매우 중요하지만 초중고 12년간은 자는 시간 빼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많습니다
학교는 학생이 돈주고 배우는 학원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올린 글에 보니 몇몇 분이 그런 생각이 있으신데
납세 교육 환경 근로 국방 우리나라 5대 의무입니다
그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선생"님"에게 피고용인이라뇨
그래도 교무실 청소는 반대쪽 의견이네요;; 청소하기 싫은게 아니라 솔직한 학생 입장에서는
선생님도 나랏돈 받고 일하시는 분들인데, 교무실 청소를 애들에게 시키는건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선생님들 보고 자라는 학생이니만큼 선생님들이 그런 모습 보여줘봐야 좋을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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