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짝퉁자동차로 대변되었던 중국산 메이커들. 이제는 이것도 옛날이야기가 된지 오래이다. 과거 자동차회사 수가 130개 이상으로 난립했던 때에는 소비자들의 눈에 들기 위해 일단은 유명 디자인은 베끼고 봤다. 하지만 이제는 대형 합작 회사들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서 안정화가 이루어진 상황. 중소 메이커들은 기술력을 쌓아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시장에 파고들고 있는 형세이다.
시진핑(習近平)시대가 도래하면서 중국의 자동차시장 구조개편이 예고된 만큼, 더 이상 중국시장에는 짝퉁자동차가 살아남기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자사의 전 라인업을 짝퉁자동차로 일관하고 있는 메이커가 있다. ‘중국인. 예마차(中国人。野马车)’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예마자동차이다.
1994년 사천자동차 공업 그룹(四川汽车工业集团公司)으로부터 시작한 예마자동차의 정식 명칭은 사천(예마)기차공업고분유한공사(四川(野马)汽车工业股份有限公司). 연간 1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연 매출 100억위안(약 1조 7,222억원)을 달성했다는 예마자동차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예마 F99(野马 F99) 스바루의 2세대 포레스터를 카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4,510x1,720x1,630mm로 실제 2세대 포레스터보다 60mm 길고 15mm 좁으며, 20mm 낮은 크기를 갖고 있다. 길이는 60mm나 길지만 휠베이스는 2,515mm로 오히려 포레스터보다 10mm 짧다.
엔진은 88마력의 1.3리터와 95마력의 1.5리터 사양이 준비되며, 5단 수동변속기만이 제공된다. 두 엔진 모두 중국측정기준 18.1km/L의 연비를 갖는다. 가격은 1.3모델이 49,800위안(약 860만원), 1.5모델이 51,800위안(약 892만원).
예마 F12(野马 F12) 그렇다. 기아 스포티지 R이다. 양심이 있었던 것인지, 전면부를 베끼다가 돈이 바닥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앞뒤가 아주 다른 스포티지 R이다. 중국시장에서 스포티지 R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F12는 출시 직후 가격대비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차량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물론 신뢰할 수 없는 근거를 내놓았다.
예마 F12의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4,163x1,720x1,630mm으로 스포티지 R보다 277mm 짧고 136mm 좁으며, 5mm 낮은 높이를 갖는다. 공차중량은 1,130kg으로 스포티지 R보다 약 400kg이 가볍다.
엔진은 95마력의 1.5리터와 108마력의 1.6리터가 준비되며, 각각 5단 수동과 CVT 변속기가 탑재된다. 가격은 1.5 모델 58,800위안(약 1,013만원), 1.6 모델 69,800위안(약 1,202만원)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마 SR26;MPV (野马 SR26;MPV)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쯔다의 프리머시(Premacy)를 모방한 모델이다. 2013년 9월 출시를 앞둔 최신모델인 만큼 마쯔다의 최신 3세대 모델을 베꼈다.
예마 SR26;MPV의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4,585x1,750x1,700mm 수준으로 마쯔다 프리머시보다 85mm낮은 것을 제외하면 크기가 꼭 들어맞는다. 휠베이스도 2,750mm로 동일하다.
엔진은 미쓰비시에서 받은 1.5리터 4A91엔진을 탑재한다. 2007년형 렌서에도 탑재된바 있는 이 엔진은 108마력과 14.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향후 터보차저를 추가한 엔진도 탑재 예정. 변속기는 CVT만을 선택할 수 있다.
예마 F16 (野马 F16) 예마 F16은 아우디 A4 아반트를 떠올리는 디자인을 갖는다. 싱글-프레임 그릴과 윙램프, 범퍼디자인과 후면부 이미지까지 A4를 연상시킨다.
예마 F16의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4,510x1,760x1x615mm 수준으로 실제 A4 아반트보다 210mm 짧고 66mm 좁으며, 179mm 높은 크기를 갖는다.
동력원은 리튬-이온 베터리와 8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260km 수준. 승용차로도 판매하지만 주력 시장은 택시업체가 될 예정이다.
컨셉트카 이밖에 향후 양산을 앞두고 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카로는 E 시리즈와 T 시리즈가 있다. E 시리즈는 인피니티의 EX를, T 시리즈는 폭스바겐의 티구안을 떠올린다. 두 모델은 디자인상으로 보다 완벽한 베끼기를 시도한 듯 하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물론 이제 실내까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이쉐이들의 중화사상이 제일 큰 문제... 쪽발이들이야 우끼끼 거리다 말지만 중국놈들은
힘이있음 돈이 있단 말임.....무역압박을 통한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할수있는 초대형 국가임 존심상하긴하지만 미래를 위해 중국어을 배워두는게 좋을듯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