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글 보면서 갑자기 문득
소스타인 베블런이라는 제도 경제학자가 생각났습니다.
40-50대는 본인들이 기득권층이라고 얘기들 하십니다. 물론 제가 보기엔 기득권층이라기보단 사회의 주류계층이라고 보는게 올바른 표현인거 같습니다.
20-30대는 본인들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보수를 표방합니다.
소스타인 베블런은 그의 저서에서 유한계급사회의 보수층은 오히려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빈민 및 저소득층이라고 하며 탄광촌에서의 정치 성향조사결과를 공개합니다. 놀랍게도 탄광촌 다수의 시민들은 보수를 지지합니다. 이유는 그렇습니다.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 입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과 이를 변화시킬수 있는 어떤 변화에도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것이죠..
누군가는 변화를 바라고 누군가는 변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보수 후보를 당선시켜 새로운 우리의 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이것은 변화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현재의 유지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내 자식의 앞날을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나가는 정치세대를 꿈꿉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변화를 바랄것입니다.
참고로 여러분들은 참 열심히 싸우고 계신데..여러분들은 싸움의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윤후보를 가장 많이 찍은분들은..
전업주부들이십니다....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계시죠..
부동산이 뭔지..이 부동산에 전 재산을 들이 밀어놨으니 내 재산 불려주겠다는곳에 찍은분들이죠..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
2030세대가 이긴것이 아닙니다..아줌마들이 이긴것입니다.
4050세대는 마누라한테 당한거죠 ㅎㅎ 그러니 소주한잔 먹고 꼬리 내려야 합니다.
그러니 싸울일이 아닙니다.
그저 순리대로 풀려나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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