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선진시민 여러분들.
오늘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요즘 날씨에는 등산이 최고죠.
수원에 집이 있어, 근처 칠보산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겸 등산을 하러 갔었습니다.
중간정도 가다보니, 하얀 플라스틱 재질의 천조각으로 나무에 뭐가 아름답게 걸려 있네요.
처음에는 어디 산악회에서 걸어 놨나 하고 봤더니, 세상에나 태극기에 이상한 문구가 딱~!
분노가 차 오르더군요.
버릴려면 자기 집에 버리지, 20~30m 주기로 온갖 나무에 다 걸어놨더군요.
중간 중간 떼어서 땅에 떨어트려 놓은 것도 많더군요.
어떤 아주머니가 안보면 되지, 왜 땅에 떨어트리냐고 투덜거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왜 쓰레기를 아름다운 산에 갖다 버리냐고!!!!
그랬더니, 버린게 아니라 나무에 걸어 놓았다고 반박을 하길래,
썩지도 않는 걸 왜 나무에 걸어 놓았냐고 하고,
내용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법으로 사전투표제도를 정해 놓은것인데,
뭐하는거냐고 말하고는 각자 갈길을 갔습니다.
국민 여러분,
여당이든, 야당이든, 무소속이든 상관없이 지지하는 정당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런 쓰레기를 함부로 산에, 나무에 걸어서 버리는 것은 선진시민이 아니죠.
부디 저 라벨을 인쇄해서 뿌리신 분은 자진해서 모두 수거하시고,
아름다운 강산을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한 마디 꼭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지금 보수에서 정권을 잡아서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셨습니까?
가슴의 체증이 싹 내려가고 있나요?
거의 1일 일망언 수준으로 일이 터지고 있는데,
다음 총선에서 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다음 총선에서 표를 받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같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고, 나라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런 행동은 오히려 중도층의 표를 스스로 날리는 행동입니다.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니 자식들한테 쓰레기로 찌든 쓰레기 산을 물러주고 프냐?
사전투표제도는 여야 합의하에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인데,
그걸 이정 못하겠다고 하면 여도, 야도 아닌 수구세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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