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제게도 요로결석이 생겼습니다.
16일에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가니 결석이 생겼다 하네요.
의사선생님한테 진료를 보니 5mm이하 크기라고 자연
배출될것 같다고 물 많이 마시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게 하루에 2리터 정도 물을 마시는데
자연배출 될려면 며칠정도 걸릴까요?
지금은 사실통증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오늘 병원가서
다시CT찍어보니 며칠전 자리에 그대로 결석이 있네요
의사는 자연배출 된다고 3일전에 애기 해놓고 오늘 가
니 그만 수술해서 뺍시다. 라고 하는데 ...
수술은 너무 하기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배뇨를 유도하기 위해 뛰기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맥주 같은 경우 이뇨작용이 있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술의 부작용이 크므로 권할만 하지 않습니다.
커피 등의 카페인이나 보이차 등의 카테킨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먹은만큼의 물을 배출하는 것이기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만약 운동과 수분의 섭취로 배출이 안된다면 수술이 아닌 체외충격파를 하시면 됩니다.
수술이라함은 요관내시경이라고 하여 요도 방광을 통해 직접 결석을 부수고 꺼내는 과정인데 전신마취 후 회복도 느리고 추후 요관 협착을 막기 위한 스탠트 같은 것을 제거해야 하는데 굉장히 아픕니다.
웬만한 경우 체외충격파의 반복으로 해결이 되니 수술부터 고려하진 않으시길 조언드립니다.
(대형 병원에 속아 5mm 이하를 수술해본 경험이 있었고, 추후 수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타병원에서 체외충격파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구글에 요관내시경 스텐트라고 검색하면 그림이 잘 나와 있으니 보시고 견디실 수 있는지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끔찍하다고 장담합니다.
밖에서 들으면 땅땅 소리내면서 깨더라구요
실제로 몸을 때리는건 아니라 크게 아프지는 않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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