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윗집 층간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사오고 난 후, 층간 소음이 하도 심해서, 올라가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내 집에서 내가 걸어다니는데 뭘 간섭이냐..
우리 애들이 그럴리 없다는 둥..전혀 말이 안통했습니다.
그 이후, 층간소음은 오히려 더 심해지고, 그 때마다,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사실 또 올라가봤자 말이 안통할 거니까요..
층간소음 정도가 어느 정도냐면..
새벽 6시~7시 30분까지 1시간이 넘게 발 쿵쿵 쿵쿵..
저녁 8시~9시 ...1시간 동안 쿵쿵...
심지어 밤 11시~12시 에도 자주 쿵쿵쿵...
해서 제가 몇일전에 하도 열받아서, 엘레베이터에 쪽지를 붙였거든요.
" 층간소음 일으키는 개 시발새끼야~똑바로 살아라" 고요..
혹시 이게 잘못된 행동일까요?
차라리 정중하게 쪽지를 써서 윗층 현관문에 붙이는게 맞는 건가요?
제가 엘레베이터에 저런 글로 쪽지 붙였다고 하니까, 아내가 난리에 난리를 하네요.
다른 집에서 혹시 CCTV를 보고 당신이 붙인 걸 알면 ..쪽팔리다고요..
그리고 행여나 윗집이 알게 되면, 아이에게 해코지 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또 한번 이런 행위 하면 이사갈 생각이라며, 저를 엄청 몰아붙이네요.
같이 층간소음에 시달리면서, 저 쪽지 붙였다고 참..
어떻게 보복할 방법이 없을까요?
우퍼 스피커도 구매하려다 참고 있는데, 사야할까요?
참..고통스럽네요..
윗집에 층간소음 실내화 신고다니시면 안돼겠냐 부탁해보고 사들일까요 말해보면 어떨듯싶어요
미안한 맘 있으면 본인들이 사서 신을거에요,,,
나도 언젠간 아래층에 피해를 줄수있어요,,,
아니면 고무망치로 벽을 통통통 세게 칠필요도 없습니다.
내집에서 내가 벽을좀 치고 피아노좀 듣겠다는데 머라하면 안되죠
그것도 안되면 단독주택 2층으로 전세 들어가고 싶은데....지금까지는 시설 때문에 오피스텔 고집 했는데..
내년에 계약기간 끝나면 시설이고 나발이고 단독주택 알아 볼랍니다.
살면서 스트레스 1순위가 소음 , 2순위가 주차 스트레스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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