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9일)kt위즈파크 다녀왔습니다.
주차때 부터 잼버리행사로 가까이 주차를 못하게 하더라고요!
나에게도 잼버리 영향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좀 일찍 간지라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경기 1시간여 전부터
외야 잔디석에서 응원단이 나와 행사를 해주더라고요
행사 해주시는 분들 구단등 어려우신 와중에 고생하신다고
생각 했습니다.
나중에는 잼버리 대원들이 구장 여기저기 다니는지
외국인들이 유니폼을 입고 많이 보이 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음식을 다 먹고 5회말중 피자를 주문하러
제가 피자가게를 갔는데 다른곳은 좀 한산한데
잼버리 영향인지 피자집은 엄청 바쁘더라고요!
주문하면서 너무 죄송한게 땀을 엄청 흘리시며
일하시고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으신듯 보였습니다.
어머니뻘 되시는 분이 카드용지가 다되 어쩔줄을 몰라
하시고 뭐 정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너무 고생 많으시다고 말씀 드렸더니
잼버리 행사에 대한 얘기를 듣지 못했는데
주문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피자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편의점을 가는김에
국위선양 하신다며 피자집 일하시는분들
아이스크림을 사드렸습니다.
그런데 너무고마워 하시며 가려는 저를 붙잡고
피자 한판을 주시더라고요!
너무 배부르고 죄송해서 안받으려 했지만
받을수 밖에 없었습니다ㅠ
뭐 두서 없지만
제 결론은
잼버리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 어린 외국
청년들을 보고 배려해주고 잘해주고싶고 뭐 그렇더라고요.
참 느끼는게 많은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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