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교사라는 직업이 감정 노동자가 됐는지?
세상이 점점 피폐해져 가네요. 한때 저도 교사의 꿈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교생생활 마치며 접었습니다. 휴학 하고 바로 미국으로 .... 울타리 넘어 새로운 세상이 보고 싶어서
적성과의 괴리도 있고 ....폭력교생 소리나 듣고 ... 첨에 지근거리의 중학교로 가서 교생생활 했었는데, 저는 사학 전공으로 국사과목을 담당 해었는데, 대부분 교사들이 외형만 보고 체육교생으로 알았다는....ㅜㅜ 군대 짬빱이 다 빠지지 않아서...
당시에도, 1996년도, 여자 선생님들은 남중애들 콘트롤 불가였었는데, 오히려 저한테 찾아 오셔서 애들 정숙 좀 시켜 달라하고 .
초등 중등 고등 대학 그리고 직업으로 평생을 학교 울타리에서 지낸다는게 .....
작금의 교사들의 연이은 충격적인 모습을 보니
세상이 이리 변할 줄이야..... ..
선생님도 있고 선생도 있고 선생놈도 있지만 돌아가신 분들 보니 선생님들이신인데,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을 이겨내지 못 하시고
세상을 등진 마음이 여리신 분들 ..... 누가 이 사단을 만들어 냈는지
씁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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