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터넷에서 보면 아우디 AS가 개판, 막장이라는 말들이 많아서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

제가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싶어서 요즘 서울에 소재한 AS센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함 써보겠습니다.

센터 규모는 일단 작아요.

조금 큰 블루핸즈 수준이네요. (  규모가 큰 곳도 몇군대 있습니다. )

 원두커피라던가 캔음료는 자판기를 통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놓았네요.

그리고 점심도 챙겨주네요! 사소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현대,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기 밖으로 조금만 나가시면 맛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식사하시고 오세요 ~

(나가서 먹고 오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세요 ~ ) 제 귀에는 이렇게 들려요.

차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서비스받으러온 고객을 쫄쫄 굶기고 그쪽 직원들끼리 냠냠하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정비기사분한테 센터에 차가 왜이렇게 많냐고 여쭤보니 어딜가든 센터 모두 다 지금은 포화상태다ㅠ

자기도 힘들다 ; ㅋㅋ

더군다나 6월말일까지 보증기간이 끝난차량들 수리비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하는중이라

더 바쁘다......ㅠㅜ

정비장 분위기는 비교적 깔끔함.

현대사업소나 기아센터보다 뭔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들어요.

여기는 성수동에 위치한 고진모터스인데요

여기만 봐도 대충 깔끔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현대의 블루핸즈 기아의 오토큐를 비롯해서 규모가 큰 사업소가 많죠. 동부 서부 북부 등..

아우디는 일단 접근성이 그닥 좋지 않아요  서초서비스센터만 하더라도 고속도로 바로 옆에 붙어있을정도니까요.

그리고 중요한건 서비스 예약을 하더라도 거의 1달은 기다려야 이 곳을 방문할 수 있죠.

 나름대로 물건을 사면 사후관리를 중요하게 보는편인데 이 부분에서는 좀 별로인건 사실이네요.

하지만 직원분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했습니다. 말하지 않은 부분도 알아서 봐주시고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하셨습니다.

요약하자면.. 집 근처에 서비스 센터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비교적 먼 곳에 서비스센터가 위치해 있다면

 차량 구입을 한번쯤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네요.

아우디가 AS를 안해주는건 아니지만 예약하고 대기시간도 (약1달) 길게 잡히고 당일 수리가 안될경우

현대기아차는 보통 대차를 해주는편인데  아우디는 장기렌트카로 나간 차량이 많아서 현재 차량이 없다는 이유로

 일단 대차는 안된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아쉬우면 차를 놓고가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대차까지 하실 생각이시라면 예약할떄부터 대차잡아달라고 말씀을 하셔야되는데 이 경우 약 1달반정도 기다려야 해요.

제가 느낀바로는 현대기아차와 아우디 AS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점은 대기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