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7살때 자다가 처음으로 악몽을 꿨는데 이가 갑자기 다 뽑히더니 피가 콸콸 남... ㅈㄴ 놀래서 벌떡 깼더니 아무렇지 않아서 뭐지?? 싶다가 할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셨는데 혹시나 해서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서 할아버지 괜찮으신가 하고 가슴에 귀를 가져다 댔는데 심장이 안뜀... 코에 손을 댔는데 사람 숨쉬는게 안느껴짐... 손을 만지니 차가웠음... 아... 돌아가셨구나 해서 어머니 아버지 깨우고 구급차 불러서 장례식장으로 모셨음... 난생 처음 꾸는 꿈이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가족중 누군가 돌아가시는 꿈이라더라... 친척들이 장례식장 와서 나보고 그래도 장손이 할아버지 돌아가신거 제일 먼저 발견했다고 기특하다고들 하셨음...
바바리안 처럼. 양손에 도끼를 들고. 좀비로 변해 버린 마을 사람들 모두를 혼자서 다 해치우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건 뭔가요?
그냥 찝찝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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