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621165502895
기사 요약
① 안부수 아태협회장 딸의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확인된 검사와 아버지의 '부당 거래' 정황
② 2023년 2월 17일자 카카오톡 내용 "아빠가 다 생각이 있어. 검찰과 보석으로 합의를 봤어"
③ 2023년 3월 18일자 카카오톡 내용 "아빠는 혼자고 쌍방울 (관계자)끼리는 다 합을 맞췄다"
④ 검사와 뒷거래 → 공범들 진술 세미나 → 검찰청 불법 면회 → 쌍방울 주택 제공 → 진술 번복
뉴스타파는 쌍방울 김성태 회장의 증인 매수 의혹을 추적 보도하고 있다. 앞서 뉴스타파는 쌍방울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공범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딸에게 주거용 오피스텔을 제공한 후부터 안 회장의 법정 증언이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들이 지난해 수원지검 청사 안에서 이른바 ‘진술 세미나’를 벌일 때, 안부수 회장의 딸이 동석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은 ▲수원지검에서 사건 공범들이 수시로 모였고 ▲피의자가 검찰에서 가족과 면회를 했으며 ▲ 이른바 '진술 세미나'를 벌인 직후 쌍방울이 안부수 딸에게 주택을 제공했고 ▲ 이후 안부수의 법정 증언이 뒤집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닌, 복수의 증언과 다양한 물증을 통해 교차로 확인된 사실이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