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은 생각에 짜증 한 번 없이 커온 둘째가
오늘 논산 들어갑니다.
덤덤했는데 어제 오후 짧게 자른 머리로 들어오며
씩~~~웃는데 그제야 실감나더군요.
워낙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 잘하겠지 하지만...요즘 군대&나라꼴을 보니 안해도 될 걱정까지 되네요.
9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비라도 조금 오길
작년 초 2시간 뒤 큰아들 입대한다는 글에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 주셔서 큰아들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많은 아저씨들이 응원해주는데 잘 하셔야지요?하며 댓글들 다 읽어줬었죠
지금 부사관으로 열심히 근무중인 큰아들이 그 때 은근히 든든?했다고 합니다
2시에 입대니까 둘째에게도 많은 댓글들 보여주며 잘 다녀오라고 말하고 싶네요
꾸럭씨~~~
아빠는 언제나 아들들 믿어요
더 듬직하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하길 바랍니다
와이프는 당연히 울겠지만 저도 오늘은 자신이 없네요
항상 웃음을 줬던 둘째 빈 방 볼 생각하면 ㅡㅠ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모두 행복한 날 되세요
벌레들은 깐족거리지 마라
기분 안좋다
멋진 부모님이십니다
저도 언젠가 아들 입대시킬날이 올건데 눈물이 핑돌겠네요.. 상상만해도 이제 8살이긴한데..
아드님 부디 다치지말고 몸건강히만 제대했으면 합니다.
충성!
거제도님 감사합니다
충성!
잘다녀오길 응원합니다!
저두 94논산출신입니다^^
홍범도님 감사합니다
탄창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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