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26395&rtn=%2Fmycommunity%3Fcid%3Db3BocWRvcGhxcW9waHIwb3BocTlvcGhyMG9waHFyb3BocXFvcGhxbm9waHFm
보배님들 안녕하세요?
하루 아침에 추천을 500개나 넘게 받고..번호 공개 요청 쪽지에.. 같이 화내주시는 분들에.. 방송국 요청 쪽지까지 글 하나가 이런 관심을 갖게 될줄은 몰랐네요. 같이 화내주시고, 쪽지 주시고 관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중에 몇몇분들께서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분들이 계시고도 하고, 잠도 안오고.. 뒤숭숭한 새벽시간에 감사인사겸, 오해하신분들은 오해를 좀 해소하셨음 좋겠단 생각에 겸사겸사 글을 씁니다.
이곳 광명 코스트코는 주차장 진입라인이 항상 혼잡한 교차로와 인접해 있습니다.
주차장 기준으로 좌측엔 이케아와 롯데 아울렛이 있고 주차장 반대 방향엔 좌회전으로 코스트코를 진입하는 차선이 있죠.
이런 형국입니다.
사진처럼 교차로에서 좌회전 들어오는 차량이 있고, 좌측 이케아와 롯데 아울렛에서 진입하는 차량으로 주말과 출퇴근 시간엔 거의 혼잡한 곳입니다.
따라서 광명 코스트코가 오픈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곳에서 교통 혼잡으로 인한 정체, 주차 진입차량들간의 추돌 및 접촉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어 아래 사진에 빨간색 체크 부분엔 주말엔 항상 라바콘으로 좌회전 진입차량과 이케아 롯데아울렛 쪽에서 직진으로 오는차량이 주차장으로 진입을 못하도록 막아두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럼 어짜피 주차장 진입은 한 80~100여 미터 가서 진입이니 좌회전 하고 바로 들어와서 진입하지 말고 쭉 직진해서 주차장을 진입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 도 있겠지만,
보시는바와 같이 라바콘 유도라인은 주차장 진입로 직전 끊어져 있지않고,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하도록 진입로 이후까지 막혀 있습니다.
즉, 아래 사진과 같이 직진과 좌회전을 통해 진입하는 차량들은 아래 빨간 선과 같이 코스트코를 기준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서 제가 진입했던 차선으로 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상속에서 그렇게 혼잡해 보이지도 않는데 옆 차선으로 가면 되지 않았느냐 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앞 차량이 점멸등 켜고 진입하는 상황을 보고 저기서 점멸등을 켰으니 사람을 내려주겠구나.. 라고 예상을 하고 피해갈 능력이 제겐 없습니다.. 거기서 정차하고 사람 내려줄지는 예상도 못했거든요...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여유를 가지고 살라는 말씀엔,
그렇죠 운전을 하다보면, 양보하고 배려하고 여유 있게 운전하는게 본인도 그리고 타인에게도 좋지요.
또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영상속 상황에서는 양보하고 배려하고 여유를 논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글의 요지는 비정상적인 정차, 그 이후 운전자의 액션 으로 인한 본인을 포함한 뒷 차량 다수의 피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거였습니다. 거기에 같이 공감해주시고, 시원하게 욕도 해주시고, 해주시는 거에서 위로도 받고 내심 시원(?)했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차도 모자라 손가락질과 차에서 내리는 액션 이후 다시 차량에 탑승하기 까지 이 상황과 액션을 보고서
여유고 뭐고를 떠나서 열받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뭐 그게 1~2분도 아니고 길어야 10초~20초인데 좀 기다리지 그러냐는 말씀..
개인적으로는 몇분이든 몇초든 시간을 떠나서, 한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다수가 피해와 희생을 해야 한다면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 하면서 넘어가는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사람이기에 실수를 하겠지요. 하지만 누군가 실수와 잘못을 지적해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게 잘못을 한건지 실수를 한건지 모르고 살아갈 확률이 크겠지요.
따라서 원글의 취지는 벤츠 차주가 부디 보배드림을 한다면, 글을 보고서 그 당시 본인이 얼마나 창피한 일을 했던건지를 보고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였습니다. 원글의 제목으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렸지만, 원글로 인해 함께 공감해주시고, 욕해주셨던분들로 인해서 속이 다 시원했던건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자가 쪼잔하게 뭐 그런걸로.. 손해를 조금이라도 안보려고 하는... 뭐 이런 시답잖은걸로.. 본인은 운전을 얼마나 잘하는... 등등의 내용들도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뭐 그렇게 오래 살아온것도 아니고, 보배에 계시는 경험과 연륜 그리고 능력이 있으신분들에 비할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하나 확신하는건
저 또한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마인드로 살다보니 제가 느낀건 그저 "호구" 였습니다.
원글의 댓글에도 남겼습니다만..
두서 없이 주절주설 쓰다보니 마무리를 어찌 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없는 글 솜씨로 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모쪼록 코로나로 뒤숭숭한 시국에 보배님들 다들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동승자 내려줬으면 빨리 차를 빼줘야 하는데...
뭘 쳐 잘났다고 씨부리고 있는지... 저런 새끼들 땜에 도로가 개판이쥬~
동승자 내려줬으면 빨리 차를 빼줘야 하는데...
뭘 쳐 잘났다고 씨부리고 있는지... 저런 새끼들 땜에 도로가 개판이쥬~
하나 내리고 좀있다가 또 하나 내리고 ㅋㅋㅋ
길막았으면 한번에 후딱 내리고 빼줘야지 뭐하는짓..
양심은 지능이랍니다.. 지능이 모자라니 양심도 없는듯..
벤츠나 댓글달은사람이나 정상인 똑같이 비정상인놈
난또 사람 내리고 바로 가는줄알았는데 보다 고구마 한가마 먹은느낌
와나 진짜 마음의 여유 ㅇㅈㄹ
그래도 저건 여유를 가진다 해도 직접적인 욕은 안했어도 신고가 된다면 신고 했을거고, 저였어도 글 올려서 곱씹었을 겁니다.
고의와 실수는 확실히 다르죠. 그리고 여유와 양보도 강제가 아닙니다. 강요 해서도 안되고.
미리 비상등 켰는데 왜 여유좀 가지고 유연하게 못하냐고요?
비상등이 어디 암행어사 마패냐? 도로 달리다가 그냥 비상등 켜고 우회전 하면서 멈춰봐라.
정상인가 그게? 참나..... 누구보다 자기가 겪으면 똑같이 욕했을 사람이 댓글로는 성인군자여 그냥~
저기 이케아,코스트코,ktx,아울렛등
몰려 있고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 인지 몰라도 신호무시에 얌체운전 가로본능 많은
곳이지요.계속 그렇게들 운전 더럽게 하는데 꾸준히 신고 하고 있습니다.
벤츠 차주의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지만
크락션을 쉬지않고 누르시진 않았는지..
모든 상황을 알아야지 객관적으로 판단이 될꺼라 보여집니다
다수 한테 피해주는데 여유는 개뿔 지가 당해보면 우락부락 다 재껴들꺼면서
남일이라고 시나 읊조리는 선비들
안타까운 사망사고에서 벤츠면 살았을텐데 이 지랄하는 쓰레기입니다.
그냥 처음에 한명 후딱 내리고 갔으면 이렇게까진 안되겠죠.
내리고 또 내리고 안가고 창문내리고.. 여유는 무슨 지킬껀 지키고 해야지 참..
지만 생각하는게 무슨 잘한짓이라고 두둔하는지 모르겠네요..
광명 코스트코 가끔 피자사러 가는데 주말에 라바콘 설치가 사고 방지 목적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평일엔 없다가 주말에 생겨서 왜그런가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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