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뽕상전국의 충신으로 거듭 나신 김문수님의 내면을 들여다 봅니다.
어제 청문회를 본 결과
넘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이 뭔지 읽을 수 있어 넘의 변호사가 되었다는 마음으로
넘을 위한 변명을 적어봅니다. 혐오스럽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닛뽕상전국 텐노헤이까님께서 여러모로 비참했던 불쌍한 조선을 접수하시어
친히 닛뽕국으로 만드사
온 백성을 닛뽕국2등하층국민으로 받아들여주셨사오니
[텐노]의 하늘 끝까지 닿은 성총을 어이 잊으리오.
못난 한국인들이
그 하해와 같은 은혜를 배신하고
1919년이 제넘들 나라 세워진 날이라 우기니
이 아니 분개하리오 ?
그리하여 우리 닛뽕상전국의 그시절 성총수혜자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행복한 식민시절 닛뽕황국노비민이었음을
감히 선언하는 바이외다.
민족정신이니 헌법이니 떠들며 이를 자들이 아무리 꾸짖어도
황국의 2등신민이나 노비였음을 자랑스럽게 외치리라 결심합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빼앗기면 빼앗긴대로 그냥 수긍하면 될 일을
굳이 빼앗겼지만 인정 안했고 외국으로 망명하여
공화정 임시정부를 선언했다고 하여 빼앗긴 나라가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부정하는 반정부, 반국가 단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
우리 닛뽕국2등신민 충신들의 소견이올시다.
더구나 현 대통령이신 윤석열님께옵서도
닛뽕국이 우리 종주국임을 인정하시고
그동안 쌓여온 한국에 대한 [화]를 푸시게 하기 위해
역사와 통일 대일 관계 주요 보직에
저와 같은 닛뽕국2등신민 애국충정인사들을 등용하시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보고
저는 너무 행복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입니다.
대닛뽕제국 텐노헤이까의 하늘까지 닿은 은총을 느끼며
닛뽕국의 일원으로 다시 살아갈 날이 가까와짐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으로 기쁨에 겨워집니다.
다시한번 닛뽕종주국과 텐노헤이까의 성정을 보살피기 위해
노구의 견마지로를 다할 것을 맹세하옵니다.
텐노헤이카 반자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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