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저렇게 "훈훈하게" 나눠 먹지는 않았습니다.
점심 시간되면 반 정도는 나가서 운동했습니다.
도시락 일찍 먹고 운동 하기도 했지만, 도시락 못 싸온 친구도 1/3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큰 유리병에 김치만 싸 온 친구 꽤 많았습니다.
그러니 반찬을 나눠 먹기 보다는 일방적인 관계였던 것 같네요.
80년대 그렇게 유복한 시절 아닙니다.
국민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 도시락 검사해서 잔반남긴 애들 혼내셨었는데요
정성수레 싸주신 음식 남기면 안된다고...
3남매 초, 중, 고 12년씩, 야자한다고 도시락 2개씩 싸주셨던 울 엄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효도 좀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해드릴 게 차례지내고 제사지내고
벌초하면서 술한잔씩 밖에 못올려서 더 죄송하네요...
국민학교 졸업한지 39년이 지났네요.
그 당시 학교가 문교부 지정 급식학교로 지정되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지 않았네요.
10시쯤 전지분유같은 우유를 국 그릇에 마시고.ㅎㅎ
처음 먹어보는 카레는 4학년때..
엄마 도시락은 중학교때 부터였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많이 그립습니다.
도시락들고 등교하던 저 시절이 그립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어머니께서 도시락 반찬 만드시던 모습, 점심시간에 축구할려고 3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도사락 까먹으며 축구 전술 짜던 추억.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순수했던 시절이여 시간은 흘러 배불뚝이 40대 중반의 아저씨가 되버렸구나 ㅠㅠ
항상 맛있는 반찬을 싸 주셨던 울엄마...
하루는 반 애들이 내 도시락 열자마자 반찬 뺏어가려고 포크랑 젓가락을 들이밀었는데.....
도시락 열자마자 반찬은 깻잎만 잔뜩 있는데.....애들 표정 진짜....
그런데 친구 하나는 깻잎 맛있다고 잘 먹어서 진짜 고마웠음.
지금도 울엄마 반찬이 젤 맛있음
국민학교 시절.. 쌀이 없었는지 아니면 어머니가 아프셨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침에 밥을 하지 않아서 어제 먹고 남은 밥솥 밑에 깔려 있는 누룽지와 김치를 도시락으로 싸주셨는데요,,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집에와서 엄마한테 화내고 울었던 기억이 나는거 같습니다.철없던 시절이었네요~
매일 도시락 한번 싸오지 않고 젓가락만 달랑 들고 도시락 뚜껑하나 빌려 돌아다니면서 밥이며 반찬이며
조금씩 얻어먹었던 시골에서 올라온 자취생 친구, 점심시간 끝나면 책상을 맨 뒤로 빼놓아 빈자리 없는 것
처럼 해놓고 바깥에 나가 땡땡이 치고 공부도 안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성수동에 건물도 하나 있음,
이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밥을 사도 한참을 사야 함, 잘지내냐, 친구야!
시골에서 중학교 다닐 때 점심시간이면 다들 둥그렇게 둘러앉아 반찬 나눠먹고 한군데 모아 비벼먹곤 했는데 책가방으로 담 쌓고 햄, 소시지, 계란후라이 등등 혼자 쳐먹던 새끼들 있었지. 그 때는 찐따 취급 받았지만 지금은 매국노 정당에서 정치하는 놈 있고 나름 성공한 의사도 있음. 가끔 그 새끼들 TV 나오면 어휴, 저 병신새끼 이럼.
30년 조금 넘었겠네요.
그당시엔 부유한 집은 아니었고, 어머님은 항상 맞벌이때문에 바쁘셔서
반찬은 항상 김치뿐이었음. 그것도 무생채
그시절엔 당연 김치만 싸주는 어머님이 야속했었고, 점심시간만 되면 친구들앞에서 반찬통 까는데 꺼림직했을정도 ㅎㅎ
그래서 무생채 싸간날은 항상 밥이랑 비벼서 먹곤 했는데, 친구들이 자기들도 먹어보겠다해서 같이 나눠서 비벼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다고 친구들이 칭찬하는지 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로 어머님께 일부러 무생채만 싸달라고 했을정도였고... 무생채 싸간날은 친구들과 같이 밥에 비벼먹고
친구들 반찬 나눠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어머님댁 가서 무생채 먹을때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ㅎㅎ
시골락도 보여주세요
쏘세지반찬
우리집. 콩장이나 김치.
요즘은 급식이라서 어떻게 먹는지 모르지만 저 당시에 서로 함께 반찬을 나눠 먹었던 훈훈한 모습이었지요.
점심 시간되면 반 정도는 나가서 운동했습니다.
도시락 일찍 먹고 운동 하기도 했지만, 도시락 못 싸온 친구도 1/3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큰 유리병에 김치만 싸 온 친구 꽤 많았습니다.
그러니 반찬을 나눠 먹기 보다는 일방적인 관계였던 것 같네요.
80년대 그렇게 유복한 시절 아닙니다.
시골락도 보여주세요
저때 어머님들은 고등학생있는집은 하루 도시락 6-8개씩 매일 싸셨지 ㄷㄷ
지금 마눌라 애들한테 카드주고 애들이 나가서 마라탕 사먹고 놀다오라고 ..
그리고 대학원 동기생들 만나서 시외 큰 베이커리빵집에서 반나절 놀다가 들어온다..
밴도....^^
정성수레 싸주신 음식 남기면 안된다고...
3남매 초, 중, 고 12년씩, 야자한다고 도시락 2개씩 싸주셨던 울 엄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효도 좀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해드릴 게 차례지내고 제사지내고
벌초하면서 술한잔씩 밖에 못올려서 더 죄송하네요...
쏘세지반찬
우리집. 콩장이나 김치.
그 당시 학교가 문교부 지정 급식학교로 지정되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지 않았네요.
10시쯤 전지분유같은 우유를 국 그릇에 마시고.ㅎㅎ
처음 먹어보는 카레는 4학년때..
엄마 도시락은 중학교때 부터였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많이 그립습니다.
국제학교 다니셨군여
1. 가난하게 살았다
2. '일진'어었을 확률이 크다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하루는 반 애들이 내 도시락 열자마자 반찬 뺏어가려고 포크랑 젓가락을 들이밀었는데.....
도시락 열자마자 반찬은 깻잎만 잔뜩 있는데.....애들 표정 진짜....
그런데 친구 하나는 깻잎 맛있다고 잘 먹어서 진짜 고마웠음.
지금도 울엄마 반찬이 젤 맛있음
어차피 애들이랑 같이먹으면 반찬이 10가지가 넘는다고요 ㅋ
가끔 도시락 안싸온 친구 있으면 애들이 한 숫가락씩 덜어서 밥한공기 만들어서 같이 먹던 추억이 있네요
분홍소세지 계란부침이면 행복했었죠.
그립습니다 ㅎㅎ
계란 밥밑에 깔다가 도시락 거꾸로 뒤집어 가져가길래 밥과 밥사이에 ㅎㅎ 햄 가져오면 바로 다 뺏기고 그했지
자식 새끼들 기죽을까봐
나름 열씸히 반찬해서 싸주시던 어머니
칠순이신 우리 엄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엄마 사랑해
자식 도시락 싸려고 새벽같이 일어나 밥하고 반찬담고
김치국물 안샜는ㄷ0
흔들다가 반찬국물이 주변애들 한테 튀면 욕배틀 하다가 싸움박질~
조금씩 얻어먹었던 시골에서 올라온 자취생 친구, 점심시간 끝나면 책상을 맨 뒤로 빼놓아 빈자리 없는 것
처럼 해놓고 바깥에 나가 땡땡이 치고 공부도 안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성수동에 건물도 하나 있음,
이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밥을 사도 한참을 사야 함, 잘지내냐, 친구야!
햄 없던시절 최고반찬은 분홍색 옛날소시지랑 볶은김치찜.
고딩때는 2교시끝나고 단체로 까먹고 점심시간 매점가서 라면
그당시엔 부유한 집은 아니었고, 어머님은 항상 맞벌이때문에 바쁘셔서
반찬은 항상 김치뿐이었음. 그것도 무생채
그시절엔 당연 김치만 싸주는 어머님이 야속했었고, 점심시간만 되면 친구들앞에서 반찬통 까는데 꺼림직했을정도 ㅎㅎ
그래서 무생채 싸간날은 항상 밥이랑 비벼서 먹곤 했는데, 친구들이 자기들도 먹어보겠다해서 같이 나눠서 비벼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다고 친구들이 칭찬하는지 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로 어머님께 일부러 무생채만 싸달라고 했을정도였고... 무생채 싸간날은 친구들과 같이 밥에 비벼먹고
친구들 반찬 나눠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어머님댁 가서 무생채 먹을때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ㅎㅎ
중고교 시절엔 돌아댕기면서 먹고
그때가 그립습니다
운동한다고 그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도시락 2~3개 싸주신
어머니 그 무엇으로도 감사함을 표할 길 업네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사랑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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