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말기 암 환우분이 글 쓰신게 있는데 다른이야기로 글 한번 적어봅니다
19년도에 만성골수백혈병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약물 치료중이었습니다
약 5년간 몸관리 열심히하면서 커가는 딸아이 생각때문에라도 마음 굳게먹고 생활하고있었는데
오늘 검사하고나서 담당선생님이 백혈구 수치가 안정적이니 당분간 약을 복용하지말고 수치변화를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그말듣는데 한번더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이제 살았구나 하고 와이프랑 껴안고 울었습니다
아직 완치판정 받은건 아니지만 호전적이라는 소리에 너무 기뻐 처음 병을 얻고 여러 격려를 얻었던 보배드림을 다시 방문해서 글을 끄적여봅니다
글을 쓰긴 썻는데 어떻게 마무리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보배드림 형님들 감사합니다
따님도 따스하게 한번 안아주세요
아내분은 말할 것 없이 정말 고생 많으셨을겁니다.
정말 좋은 풍경을 벗삼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며 가족분들과 행복한 날들 많이 많이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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