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장인어른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잘지내시나 싶었는데
작년 장모님이 갑자기 혈액암이 걸리셔서 투병하시다 골수이식 받으시고 잘지내실까 싶었는데 오늘 돌아가셨네요
합병증인지 오늘 패혈증쇼크오셔서 중환자실 들어가셨는데ㅜ혈압이 계속 떨어지셔서 결국은 심정지로 돌아가셨습니다
처가댁 부모님이 다 병으로 돌아가시다니
어찌보면 아픈 투병생활이어 하시는 것보단 편안해지시는게 더 다행일수도 있다라고 자기합리화중이네요
와이프가 힘들어보여서 그게 안스럽네요
명절전이라 마음도 더 착잡하고요
생신이 추석(음력) 전날이라 더더욱 착잡합니다
영정사진을 보고있잖니 살아계실때가 생각나네요
좋은데 가셔서 먼저 가긴 장인어른하고 만나셔서 웃으시면 좋겠습니다
어르신들 패혈증으로 입원해서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퇴원하셔도 신장 기능 약해져서
힘드세요.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빠2년6개월만에 돌아가셨네요
점점더위축되고우울해하시고
어제가49재였네요
한번은겪어야할일인데우울하네요
산사람은그래도열심히살아야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님은 건강하시고요!
직장쪽에 방사선치료를 하셔서 요새 대변을 잘 못가리십니다..
혼자서 잘 걷지도 못하시고요
어쩔땐 아버지가 너무 밉네요..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누나도 혈액암으로 골수 이식받고 잘 지내다 패혈증으로 이틀만에 돌아가셨네요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얼마전에 장모님께서 돌아가셨는데 아내가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매일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고,목소리를 듣고 싶다구요.
그래서 생전 밝게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서 액자로 만들어 아내와 처제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감히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곳에서 두분모두 편안하시게 따님과 사위분을 지켜봐 주실거예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일히 답장 못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장인어른께서 힘들어하시는데,
사위된 입장에서 위로가 가네요.
먼저 가신 아버님께서 고맙다 하실겁니다.
힘내십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이라고 하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어 이제는 헤어짐이 없는 좋은 곳에 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곁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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