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관심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좋지않은 시선도 달게 받겠습니다.
제 가족만 그렇지 않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쪽지로 많은 예비신랑분들이 글을 남기셨습니다.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년전에 가졌던 마음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간절했던 배우자 만들기...
여러분들의 고민이자 국가적 인구절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법적 하자도 살펴봐야하고 국제 다문화가정이 겪는 문제점도
알려드리고 또 오해와 진실도 알려드리는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아니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인척분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중대한 일이니 쉽게 이야기하고 소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습니다.
한번 열심히 추진해 볼 것이오니 다문화가정을 혐오하는 눈으로. 보지 마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태국인이라고 마약 밀매이야기하시는 분, 트젠 혐오도 하시는데 태국인들 90%정도는 우리와 같이 마약을 극혐하고 피하고 아들이 12살인데 자라면서 잠깐 여자 옷을 좋다고 할때 아주 엄하게 혼내는거 보고 알게 되었고요.
누구보다 우리나라에서 법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도 많이 봅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니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10년전 데이트할때 마트 계산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제가 화장실 다녀오는데 아내에게 손이 닿기 싫으셨는지
계산대에 거스름 돈을 툭 던져주는 걸 보고 외국인에게
차별이 존재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유투브로도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많아
져서인지 많이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저희 가정처럼 행복하신 한국 남성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보배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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