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이해는 합니다.
물론 잘살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아요.
그래서 더 힘들게 고통받고 살던 아내를 만났고
그냥 사시사철 봄에는 들과 산에 예쁜 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2시간만 가면 바다가 있고 (태국살때 20년 넘게
바다를 못가봤답니다) 가을이면 단풍이 울긋불긋 겨울엔 제일 좋아하는 하얀 눈송이를 맘껏 본다고 한국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13년차 한국 생활인데도 아직도 눈오면 시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엄마! 눈와요!" 아이처럼 좋아하며 눈길에 넘어지니까 밖에 조심하라고 하고 저보고 어디 갈곳있으시면 모셔다드리라고 하는 효녀입니다.
저는 정말 전생에 전세계를 구했나 봅니다.
구질구질하게 산다고 혼자살라고 조언하시는 선생님빼고
보배에 형편이 어려우셔서 싱글로 사시는 남성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거지꼴로 산다고 욕하시는 분들께 더 행복하고 잘사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다시한번 아직도 댓글로 축하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는 글이 반복 댓글로 안써지네요.
제가 답글 못드려도 이해해주세요!^^쪽지는 다 저장해 놓고있습니다.
나중에 한분한분 순서대로 잘 준비해 볼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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