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강 작가의 수상 의미를 평가절하 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혀 둡니다.
한강 이전에도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문학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제서야 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한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 이전에 대중문화에서 굵직한 수상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었지요.
이번 수상은 그러한 환경적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연도는1968년과 1994년였습니다.
일본이 잘나가기 시작한 무렵과 정점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했을 무렵이 아니었나 싶은데,
어찌보면 일본 문화(일류)가 퍼져나가던 절정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그렇게 봤을 때 문통 때부터 지금이 <대한민국의 전성기 시기> 라고 보는데,
제 바람은 이 전성기 시절이 가능하면 길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알리고 세계에 뿌리내리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데
머저리 같은 대통령 뽑아놔서 자칫 이 시기가 빨리 끝날까 염려됩니다.
경제, 문화, 관광, 교육이 맞물려 선순환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영리하게 보내야 할 정말 중요한 시기가 빨리 사그러들 조짐들이 곳곳에서 보여 염려됩니다.
쓰신 글 입니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