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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달을 보고
저마다 다른 소원을
빌고 또 빌어도
달님은 그저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담백한 표정으로
응답하고 있네
둥글게 살고 싶어도
뜻대로 안 된다고
둥글게 사랑하고 싶어도
미운 사람이 자꾸 생겨서
속상하다고 푸념을 해도
달님은 그저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웃기만하네
자꾸 하늘만 쳐다보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조금씩 조금씩
둥근 달이 되라고 하네
"보름달은 우리에게 -이해인"
아이스크림도 살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몇몇 사람들이 하늘 찍고있었슴.
아이스크림도 살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몇몇 사람들이 하늘 찍고있었슴.
둥글게 살고 싶어도 둥글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꽃삽 시집 추천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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