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대성동 주민 다 미치게 생겼습니다…
확성기 고문” 절규
“귀신 소리, 동물 학대하는 소리…
못 자서 토하고 머리 터져나가”
“저희가 김정은한테 호소합니까? 청와대(대통령실)든, 국방부든, 시청이고 적십자든 (나서야지). 대성동 주민들 미쳐서 다 정신병원 가게 생겼습니다.”(대성동 마을 주민 ㄱ씨)
대성동,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들은 입을 모아 “제발 잠이라도 잘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확성기 소음 피해를 토로했다. 대성동 주민 ㄴ씨는 “9월28일부터 시작해서 밤에는 짐승, 굉음이 들리고 한 달 동안 이 고문을 받고 살고 있다”며 “저희도 대한민국 국민 아니냐”며 “부귀영화를 바라는 게 아니다. 잠 좀 자게 해 달라. 평범한 일상을 원한다”고 했다.
탈북자들 왜 이렇게 설쳐…
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조치 등도 주문했다. 해마루촌에 사는 ㅂ씨는 “남쪽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면 여기 주민들은 굉장한 불안감을 느낀다. 풍선을 날리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다”며 “강력한 조처를 하셔서 주민들의 안전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니지 그쪽 분들은 민주당을 빨갱이라고
생각하시니 뭐 누워서 침 뱉었는데
먹거나 닦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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