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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아 건강은, 유전이다.
태어날때부터 양치질 안하고 살아도 멀쩡한 잇몸을 가진사람도 있고,
아무리 양치 잘해도 충치, 풍치, 잇몸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
무조건 부모님 유전이 가장 큰 요인이라,
부모님께 꼭 물어보자.
어머니 아버지 잇몸은 어떠신가?
만약 유전을 잘 받았다면, 좀덜 신경쓰고 살아도 되고,
어느한쪽 또는 양쪽이 자기 이빨이 드물다 하면,
어릴때부터 잇몸에 아주 신경쓰면서 살아야된다.
불과 수십년전만해도 50살이면 사망했고, 60이면 잔치를 해서, 치아의 불편함을 모르고 살앗으나,
현재는 평균 나이가 70이 기본이라, 살면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고 불편한게 치아이기때문에
유전을 꼭 확인후, 빡세게 관리를 해주자.
2. 치아 건강은 잇몸.
치아가 망가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칼슘부족등 치아자체의 유전적 부실이 아니라면,
잇몸이 원인이 된다.
잇몸은 잇몸피부와 + 잇몸뼈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잇몸뼈다.
치아간격이 많이 붙어있는 치아와, 적당히 떨어져있는 치아가 있다. (발가락 사이 무좀이 잘생기는것도 유전)
치아 간격이 어느정도 있다면, 양치질을 좀덜해도 잘끼지 않아서, 잇몸이 잘 녹지 않지만,
치아 간격이 붙어있는 분들이 있다.
발가락사이에 무좀이 잘생기는분은 발가락 사이가 많이 붙어있는 분들인데, 이것또한 유전이다.
붙어있기때문에 사이에 땀이 차고, 오염이되어 곰팡이 균이 자라는게 무좀이다.
꽉 끼는 신발(발볼이 작은 신발을 오래 신을 경우) + 유전이다.
이런분들은 양치질 어릴때부터 빡세게 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사이에 끼어있다가
치석을 만들고, 치은염(잇몸 붓기, 피) - 치주염(잇몸이 덜뜨고, 건드리면 피가 남)이 되면서,
결국 뿌리쪽 염증으로 치아가 빠져 버린다.
이것이 바로 잇몸이 녹아내린다는 의사들의 표현이 되는 염증이다.
이렇게 잇몸내부의 뼈가 염증으로 녹아내리면서,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이 내려앉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유전을 잘못 물려받은 분들은. 3종 세트를 매일 해야한다.
양치 - 음식을 섭취하고 3시간뒤부터 썩기 시작한다. 3시간내로는 반드시 양치와 가글을 한다.
치실과 치간칫솔 - 치아사이가 촘촘한분들은 치실, 넉넉한분은 둘다 해야한다.
워터핏 - 치석과 세균을 막기위해 반드시 해야한다. (요즘 알리에가면 1만원대에 판매함)
3. 임플란트를 해야되는 경우.
첫째, 의사들이 가끔 잇몸치료를 하자고 한다.
이것은 치은염이 생긴경우 결국 발치로 갈수있기때문에,
치아에서 피가 나고 냄새가 나기전에, 잇몸을 들춰서 염증을 제거하는 작업인데,
절차가 참 고약하고 아프다.
이로인해서, 당장은 치은염을 막을수있지만, 잇몸과 치아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음식물도 잘끼고, 염증이 계속 진행될수도있어서,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 경우만 하는게 좋을듯.
여기까지 온거면 관리안하면 발치를 해야될경우도 생길수있다.
여기서라도, 3종세트 열심히하면, 몇년정도는 더 자기치아로 살수도있다.
둘째, 피가나고,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릴때 병원을 가게 되면,
치주염은 잇몸뼈가 염증(세균)에 의해서 녹아 내리는 병이다.
그렇게 되면, 뿌리가 드러나서 시리고 통증이 생길수도있고,
치아가 흔들리기도한다.
치아가 흔들린다는것은, 잇몸뼈가 녹아서 치아가 제대로 지탱이 안되거나,
뿌리쪽에 염증이 생겨 물렁물렁해진 상태인경우가 있다.
뿌리에 염증이 생긴경우, 대부분 신경치료를 하게 된다.
(아주 심한경우는 발치)
셋째, 신경치료란?
치아발치 과정을 세분화 하면,
염증 - 치주염 - 치은염 - 신경치료없는 염증제거 - 신경치료 - 발치 - 임플란트 순서다.
즉, 염증에서 발치까지 자연스럽게 단계적으로 흘러간다.
중간에서 막을수없을까?
치주염에서 막으면 된다.
치주염에서 3종세트를 열심히 하면, 발치까지 안 갈수도있다.
하지만, 유전적인 이유나 위생적인 이유로 결국 저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자연치아는 없어지고, 쇳덩어리(임플란트)로 대체가 된다.
잇몸도 결국 노화로 인해 약해지고, 결국 오래살면 제대로 된 치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령에도 치아가 멀쩡한것은, 오로지 유전적으로 슈퍼치아를 타고난 극히 일부일뿐.
여기서 신경치료란건,
발치와 임플란트 전 단계이다.
치아를 앙꼬없는 붕어빵을 만드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치아의 신경을 모두 제거하고, 미라상태로 만드는거다.
미라는 완벽한 진공상태에서는 수천년을 이어갈수있지만,
치아는 수백종의 세균이 모여있는 공간이고, 음식물이 들어오는 하수구이므로,
결국 10년전후가 되면 오염이 된다.
따라서, 신경치료를 한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10년에 한번
재신경치료를 하는것이 발치를 늦출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일단 신경치료 단계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잇몸에 치은염이 생기면
대부분이 발치를 해야한다. (환자들이 이 경우 많이 놀라고 고민하게 됨)
재신경치료는, 다시 진공상태를 만드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
결국 크라운비용(20~50만원)이 든다.
병원에 따라서는, 동일한 치과면 가격을 낮춰주는 경우도 많다. (이런병원이 좋은 병원)
이걸 아깝다 생각말자.
임플란트 비용보다는 5분의 1도 안되고, 자연치아를 살릴수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신경치료는, 치아를 죽이는 일이다.
발치전단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오래쓸려면, 이렇게 자진해서 스스로 재신경치료를 해서, 진공상태를 만들자.
넷째. 임플란트.
임플란트를 해야되는 경우는
1. 치아가 부러진경우.
2. 뿌리가 녹아 내린경우.
3. 치은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
1. 치아가 부러진경우 - 풍치라고도 한다.
사고로인해 치아뿌리까지 금이가는 경우는 바로 발치가 정답이다.
통증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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