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난다 나도 늙은 거다... 1994년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쌤이었던, 김영숙 수학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실까요? 선생님께서 제게 늘 해 주셨던 말씀. "겸손해라" 40대 후반에 들어서야 이제서야 선생님 말씀을 언뜻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겁 없이 살다가 병으로 주저 앉은 날 그렇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겸손해라... 너무 늦어 찾아뵙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교육 철학 경외심까지 드네... 선생님으로서 갈등 해결을 위한 개입에 한계가 있으니까 차라리 놀아주는 방법을 택했다잖아... 와...... 당시에도 교육현장에서 딱 중심을 잡고 대단히 유연한 생각을 가지셨네... 그리고, 그 상처 많던 학생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을까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지켜보셨던거지... 책으로 배운 어줍잖은 교육관으로 면피용으로만 처신하는, 아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교육환경에서 너무 귀하신 분이다. 귀감이다...
안산 성포초 1990년 초 5학년 담임 맡으셨던 유금종 선생님.
항상 칠판에 수신 두 글자 한자로 써놓으시고 나이는 있으셨지만 그 어느 젊은 선생님보다도 어린이들을 잘 이해해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셨는데...
뵙고 싶은데 개인정보 때문에 알려주질 않네요. 삭막해졌지만, 그때 선생님께서 돌봐주셔서 지금 잘 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훌쩍)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떄는 매일같이 맞고 또맞고...기억에 남는 선생은 전부 우리를 개처럼 취급하며 떄렸던 선생밖에 없네요
씨팔...왼손잡이 인데 왼손으로 글씨 쓴다고 1년 내내 맞았더거 생각하면 그선생 꼭 만나서 따지고 싶네요
아ㅎ국민학교 는 기억나니?
참고 하시길 ..
이런 선생님 덕분에 조금은 부족했던 한 사람이 훌륭한 인격체의 사람으로
커 간다고 느끼면서 두 선생님 응원합니다.
지금 길에서 보면 쳐 죽이고 싶은 그 당시 선생새끼들 많음....
내 나이 겨우 8살...
말안듣는다고, 매일같이 따리시던 선생님...
엄마가 와서, 하얀 봉투 하나 건네고 나서야 멈췄던 매질...
그때 그 이재영 선생님...
8살짜리 애들은 원래 얌전하지 않습니다.
겪어보니, 그나이에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들은 자폐아이들 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은 시끄럽고, 뛰어다닙니다.
이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 경수국민학교에서 재직하셨던 이재영 선생님...
지금 만나뵈면, 그때 못 드렸던 하얀 봉투....
제 마음을 담아서 매일 같이 드릴 수 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원망이 아닌, 안쓰러움의 표현입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끼나 봅니다.
두분다 진정한 스승이시네요
선생같지도 않은 쓰레기들
예전에 참 많았는데 ㅎ
수학 윤의진선생님,
국어 김정국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제자가 또 다시 참 스승님이 되면 좋겠네요.
옆집 아주머니가 우리어머니한테 얘기하셨다함.(작년에 옆집아들 담임이었는데 촌지주면 한달은 잘해주는데 그담에 안주면더심하게 한다고 1년계속줄거아니면 첨부터주지말라고)
기억난다 아직도 3학년때 여자담임
살아있으면 엄청아픈병에 걸려 죽길바라고, 죽었으면, 겁나 아픈병으로 죽었길 비랩니다.
그 많던 학생중 이름만 불러줘도 감사한 마음이던 시절 점심때 마다 이름불러주며 맛있게 먹어라 했던 담임. 너무 좋아 교사꿈을 꾸던 그 담임이 알고보니 매달 어머니가 촌지를 바쳤던 담임. 우리집 한칸 월세 살던 힘든시기였는데 대놓고 편지로 요구했다고 하니 피꺼솟된다. 어쩐지 놀다가 유리창깨도 연대책임이라면서 혼낼때 나랑 몇명만 열외시키더라...
학폭 위원회 열어드려요?
피해자 부모가 가해아이를 용서했음에도
담임이란 작자는 가해자도 자기 제자인데 낙인찍는데 적극적으로 나섬
겨우27명인데 애들 관리를 못함
스승은없다
뭐라도 선생 눈에 거슬리면 바로
귀싸대기
훌륭한 제자시구요
항상 칠판에 수신 두 글자 한자로 써놓으시고 나이는 있으셨지만 그 어느 젊은 선생님보다도 어린이들을 잘 이해해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셨는데...
뵙고 싶은데 개인정보 때문에 알려주질 않네요. 삭막해졌지만, 그때 선생님께서 돌봐주셔서 지금 잘 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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