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은퇴했지만
저는 일베애들은 안가르친다고
애들한테 공공연히 얘기했습니다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요
애들 사이에 운지가 어쩌고 하는
일베용어가 유행하길래
그 말 쓰는 색기는
제 수업에 못들어오게 했습니다
히틀러처럼 정치하고 싶다던
엘리트집안 색기도 있었는데
앞으로 내 수업 듣지 마라고
얘기했습니다
명백한 차별이라고 지랄 떨었지만
저는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나는 사람색기 가르친다
여기는 개훈련소 아니다고
일베 집안에서 일베난다고
착각하는 분들 굉장히 많으신데
아주 민주적이고 교육 잘 받은 집안 애들 중에도
일베는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자라던 시절처럼
애들 몽둥이로 잡는 것도 문제지만
훈육이 없는 교육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애들 훈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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