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빗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에 갑작스런 폭우로 빗물이..
원래 그렇게 물이 있는 곳이 전혀 아닌데, 고속도로 관리소에서 전화와서
그곳에 직전에 폭우가 있었다고.. ㅠ.ㅠ
여튼, 차가 순간 흔들려서 핸들을 도로 바깥쪽으로 틀었는데
관성을 못이기고 바퀴가 중앙분리대 하단을 치고난뒤
방향이 바뀌면서 뒷바퀴도 친것 같습니다.
처음엔 앞바퀴만 그런줄 알았는데, 센터에서 뒷바퀴도 닿았다고...
하네유
어쨋거나 천운이다 싶습니다.
견적은, 모양은 저래도
휠타이어 네곳 모두에
차체 휠 잡는 축 2개 모두
그리고 앞범퍼.. 휠하우스 1개
약 1300~ 1400정도 보더라구요.
차종이 희귀해서 부품이 없으면 최대 3주까지 걸릴거라고 하네유.
휴~
이번주나 다음주에 i4 m50과 트레이드 인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보험으로 하니 감가 더 심하게 제시하면 더 타야 할수도있고 ㅎㅎ
어쨋거나 추가 사고등이 없고 몸에 아무런 이상 없는 것만 해도 진짜 다행이다 싶습니다.
비오는날 안전운전 하세요.
제차도 530 후륜인데 미끄러운적이 없었는데..
차들이 언덕 올라가고 트럭 많고 해서..
그자리가 웅덩이가 생길 자리가 아닌데, 진짜 처음 겪음요.
100km를 넘거나 하지는 않았을 듯.
바로 뒤에 검정 티볼리 같이 달리는 상황이었고요.
옆차선 대형 트럭이 있어서 중앙분리대에 좀 가깝게 달렸는데, 갑자기 차가 약간 밀리는 느낌에 분리대에 붙겠다는 생각에 조향을 한게 잘못 같아요.
그러니 더 붙어서 반대로 했더니 휠이 분리대에 충돌한 상황..
뒤쪽 휠은 사업소에서 알려줘서 보니 긁혔더라구요.
사업소까지 운전해서 입고함요.
진짜 운 좋았다 생각합니다.
요철밟고돌았는데 속도보단 운빨인듯
고속도로 관리소에서 전화가 왔는데, 직전에 폭우 내렸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