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장사마치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아들과 퇴근길에 양산시립박물관앞에서 차도를 걷는 주취자(여) 때문에 서행하면서 지나쳤는데 미러를
보니 반대편 차로에서 쓰러지는걸 보고는 혹시
사고가 날까봐 걱정되서 유턴후 돌아와서 비상등을
켜고 내리며 지나가는 차량에게 조심하라고
고함을 치는순간 먼저 지나간 차량2대중
2번째 승용차가 누워있는 주취자를 못보고 밟고
지나가는 사고가 났네요ㅠㅠ
운전자는 젊은친구인데 중앙차단봉을 밟은줄 알고
그냥 갈려다가 내 손짓을 보고 섰다네요...
119에 전화후 상황실에서 시키는대로 숨은 쉬는지?
의식은 있는지? 확인하며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중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서 사태수습을 하고 이송을
하더라구요
환자가 많이 안다쳤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운전자도 큰 충격을 받은것 같고요...
제발,음주는 적당히 합시다~~
운전자 트라우마 생길듯
인사불성 된적 한번도 없고, 꽐라 된적 한번도 없고, 바닥에 드러누운적 한번도 없는데.
저런 인간 보면, 왜 저럴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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