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모닝 입니다
오늘 출근중 신월여의 지하차도에서
목격한 정신줄 놓은 유조차 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다 차량 후방으로 뭐가 끌려가는게
있는거 같아서 자세히 보니 주유 호스 더군요
약 7키로가 넘는 지하차도에서 혹시나
스파크로 인해 불이라도 붙었으면 끔찍했네요
이후 심각성 인지하고 유조차와 속도 맞춰서
창문내려서 알려주려고 했는데 실패했네요
비록 사고 없이 통과는 했지만 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7킬로 지하차도에서 도망 갈곳도 숨을곳도 없죠.
가만 생각해보니 저 지하차도에 비상주차대를 못본거 같은데...내가 잘못 본걸까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확인은 제대로 하고 다녀야 하는데 정신이 없었나보네요.
지하차도라서 차량을 세울곳이 만만치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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