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우리 식구들이 먼저 갔습니다.
대각선 건너편 테이블에 회사 술자린지 여자들이 자리를 합니다.
진짜 신기한걸 봤습니다.
제 앞자리에 장모님이 계셔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술이 들어갈수록 대각선의 처자 다리가 벌어집니다.
고기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옆자리 와이프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기억속엔 그저 시커먼 털뭉치만 각인되어 있습니다.
진짜 털뭉치만...
제가 밥먹을땐 안경을 벗는데 오늘은 안경을 꼭 쓰고
밥을 먹었습니다.
꼭 도둑질 한것마냥 가슴이 뛰네요.
참고로 수정해서 올립니다.
장소는 개봉동 비프♡♡.
와이프가 먼저발견 제게 알려준겁니다.
레알 그털이었음.
우리가 늘 보고 상상하던 그 털.
혼자만 잼
ㅆ ㅂ
의외로 노팬이 많은가봐요;;ㄷㄷ
로또라도 하나 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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