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남해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이 도로에 쏟아졌지만 늦은 시간이라 큰 혼란은 없었다.
16일 오후 10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주 문산IC 인근에서 25t 윙바디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카고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윙바디 화물차 운전자 40대 A 씨가 부상을 입었다. 또 윙바디 화물차에 실려 있던 택배 20t과 카고 화물차에 있던 10t·12t 무게 코일 2개가 도로에 쏟아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3, 4차로를 차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늦은 시각에 사고가 발생해 심각한 정체현상은 없었으며, 사고 지점은 17일 오전 3시께 정상 소통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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