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 누님들. 예전부터 보배드림 화력을 알고 있었지만 눈팅만 하다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제 편을 들어달라고 글을 쓰는 건 아니고 억울하고 분하여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운전을 시작하며 아반떼로 10년 운행을 하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
조금 큰차 SUV로 바꾼다고 22년 10월 경 쏘렌토 차량을 바꾸게 됐습니다. 2년 가까이 운행을 하였지만 아이병원이나 장거리 운행 경우 빼놓고는 차를 쓰지 않아 현재 1만3천키로 정도만 운행하고 주차장에 계속 주차 돼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9월 15일 택배기사님이 후진 중 차를 충격하여 파손됐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후미등 정도만
파손됐다고 전화를 받아 보험접수하지 말고 개인공업사에서 처리하자고 했으나 실제 파손정도를 보니 범퍼와
휀더까지 생각보다 파손정도가 심각하여 보험접수 처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차 수리비용 370만원)
추석연휴 기간에 맞물려 집 인근에 기아 오토큐는 수리를 받지 않는다고 하여 꽤 멀리 떨어진 직영센터 지점으로
수리를 맡기게 됐습니다. 수리가 완료된 후 9월 25일 직영센터로 직접 차량픽업하였습니다. 차량을 갖고
돌아오려 시동을 건지 얼마되지 않아 우측뒷바퀴에 공기압이 낮다고 알림음을 떠서 그 상태로 집근처 카센터에서
유상으로 공기압 보충을 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9월 28일 아침 차량 시동을 걸어 확인하니
똑같은 위치에 공기압이 낮다고 경고알림음이 떠 타이어가게에 가서 맡기게 됐습니다.이후 못이 박혀 있어 못을 빼고 지렁이 조치를 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돼 있는 차량을 사고 당하여 수리했는데 수리된 차에 못이 박혀 있어 보험사에 문의하니 사고원인과 인과관계가 없어 보험처리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뭐 보상은 어렵다고 하여 나름 억울한 심정은 있었지만 별다른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 오후에 아이 병원 갈 일이 있어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차량으로 갔더니 운전석 쪽에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있었습니다. " 타이어펑크 안전운전^^" 이렇게 적혀있는 포스트잇을 확인하고 타이어를 보니 지렁이조치한
오른쪽 뒤쪽 타이어가 아닌 운전석 앞 왼쪽 바퀴에 바람이 빠져있고 펑크가 난 걸로 보였습니다. 택시로 병원을
갔다온 이후 10월 2일 오전에 보험사에 타이어 긴급출동을 요청하여 펑크가 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사님이
타이어 측면이 펑크가 나 아마 교체를 하여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여 임시조치 후 타이어가게로 가서 확인한
결과 수리는 어렵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타이어 한쪽만 교체는 어렵고 양쪽을 교체하여 67만원 비용을
들여 교체하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사고 이후 연달아 앞뒤바퀴가 펑크가 저의 운전부주의 떄문에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억울한 생각도
들고 9월28일 주차할 때까지 차량의 경고알림음은 작동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주차를 잘 하였습니다.
이틀만에 다른 쪽 바퀴가 펑크가 나 있으니 그것도 타이어측면에 펑크가 나 있어서 누군가 고의 파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긴급출동 보험회사 기사님 타이어가게 사장님한테 상황설명을 하니 누군가 고의로 펑크를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전문가의 입장을 듣고 아파트 CCTV 열람을 하였습니다. 이틀동안의 기간 동안
CCTV를 전부 확인할 수 없어 띄엄띄엄 8배속으로 재생하며 앞뒤 왔다갔다 2시간 넘게확인하였으나 누군가 차량에 송곳 등으로 파손하는 것을 찾기도 어렵고 타이어펑크 안전운전^^ 이 포스트잇을 누가 붙였는지조차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0월 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접수된 이후 교통조사과니 형사과니 접수를
누가해야 하는지 핑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CCTV의 자체보관 기간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접수처리해달라
국민신문고, 경찰청 등 여러 군데 전화를 하였지만 10월 8일 화요일이 되어서야 형사과에서 접수한다고 연락을
하여 담당형사와 통화 확인하였으나 CCTV 열람도 다른일정 때문에 10일이나 되어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CCTV 확인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 수사 조치 확인을 늦게 하는 게 답답했습니다.
10일 담당형사가 확인하고 제게 전화를 하였으나 제가 전화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카톡 알림으로 제가
민원신고한 국민신문고에 진정사건으로 접수가 되었고, 담당 형사가 배정되었다고 답변이 달렸습니다.
11일 오전 출근 후 답변 달린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였으나 오전 내내 통화가 어려워 오후 6시가 되어서야 담당
형사가 통화되었습니다. 10일 아파트 CCTV 열람을 하였지만 타이어 펑크의 위치는 주행 중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 위치이며,
9월28일부터 10월 1일까지 CCTV 확인을 하였으나, 이 기간 동안 CCTV 복사를 통해 확인이 아닌 특정 시간
위치를 짐작으로 사진을 찍는 정도의 조치, 일반인인 저와 마찬가지의 열람 정도만 하였습니다.
타이어 파손 위치, 타이어 바람이 빠지는 속도를 예상으로 누군가 고의로 파손할 가능성이 적다. 고의로 타이어를
파손한다면 4짝을 전부 파손할 것이며, 타이어가 한 번에 바람이 빠지는 것이지 서서히 바람이 빠지지 않는다며
주차돼 있는 기간 동안 CCTV를 화면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찰서로 와서 직접 대면하여 진술서도
써야하며 그 과정 중에 필요하다면 CCTV 복사 열람을 확인해주겠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절차인가요?
물론 타이어가 짧은 기간 동안 운이 없어 펑크가 날 경우의 수도 있지만 CCTV가 촬영돼 있고 9월 28일 주차
시까지 문제가 없었던 점, 9월 28일 타이어 펑크가 나서 조치를 하고나서 돌아오던 중에 다른 쪽 바퀴가 펑크가
날 가능성이 적다는 점 등을 보면 CCTV 확인 정도는 해주고 수사를 진행하는 게 맞지 않아 싶어 주말에 해당
경찰서에 전화했더니 담당형사에게 문의하라는 말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거 제가 필요한 기간 동안 복사 열람을 요구하니 개인정보 때문에 복사 열람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시간은 점점 지나가 9월 30일 아파트 자체 보관기간이 지난다면 CCTV는 더더욱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오늘자 CCTV 보관일자 마지막 기한은 9월 26일입니다. 내일이되면 27일이 될지 28일일지
모르겠으나 답답한 마음입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썼지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9월 25일 사고난 차량을 픽업하여 오던 중 우측뒷바퀴가 펑크가 났고 9월 28일 펑크난 차량을 조치하여
돌아와 주차하고 다른쪽 바퀴(왼쪽앞바퀴)가 펑크난 걸 10월 1일 확인
2. 10월 4일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담당형사는 연달아 펑크가 나는 이 확률을 단순히 운이 없어 주행 중 사고로
짐작하여 CCTV 열람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음
3. CCTV 보관기간은 점차 줄어들어 며칠 후면 영원히 사라지게 됨
답답한 마음에 요새 핫하다는 AI 앱을 통해 사진을 입력하고 상황을 설명하고 물어보았습니다. 담당형사의 말과
달리 타이어 측면에 임시조치가 되어있고 측면의 경우 보통 외부 충격으로 발생되는데 이 위치는 보통 주행 중
사고와는 관련이 적고 외부의 충격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변이 적혀 있어 해당 내용도 담당형사에게
송부하였으나 믿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보배형님 누님들 이 타이어펑크의 위치가 정말 주행 중 사고가 나서 자연스레 주차 후 바람이 전부 빠지는 경우가
맞는 건지 타이어펑크를 수리하러 돌아오던 중 다른 쪽 바퀴가 펑크가 나는 것이 단순히 운이 좋지 않아 CCTV
열람 확인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지 궁금하고 답답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해야 할까요?ㅠㅠ
여러군데 타이어가게에 직접 전화하여 상황설명도 하고 설명도 들어보았습니다. 재수가 없어서 타이어 펑크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차라리 CCTV 확인 결과 누군가 고의적으로 펑크를 내거나 차량으로 다가온 사람도
없고 포스트잇을 붙인 사람의 행적을 확인했다고 조사 결과를 말해줬으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 이거 지문감식 의뢰 하시죠.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방법도 있네요.
아니면 청킹 잘나는 자리가 터졌다는거야?
긴급출동 불렀더니 비눗물로 쏘고 조그맣게 구멍이 났더라구요
타이어가게 교체 시 사장님은 해당 부분은 교체를 해야하고 수리는 불가능 누군가 고의르 펑크를 냈을 수도 있다고 해서요
35에 고속도로 다녔으면 펑크 날수도 있음
타이어가게에서 못을 빼고 타이어 공기압을 다시 정비했습니다. 39 정도로 맞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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