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도 억울하고 어처구니가 없고 방법이없어 올립니다.
나는 이런일 안생기겠자 했는데 생기네요..ㅠㅠ
처남이 카카오택시를 2대 잡았습니다.
출발위치는 경기 시흥시 대야동 689 버스승강장.
도착지는 경기 부천시 범안로220, 옥길호반베르디움아파트 후문.
토요일 저녁 20시경
거리 네비상 3.1km 돌아가도 3.6km
운행시간 8분~10분
근처 거주하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토요일 이시간대 차가 막히거나 하는 길이 아닙니다.
아내, 처제, 큰딸, 둘째딸이 택시1을 타고,
저, 막내아들, 처남, 형님이 택스2를 탔습니다.
도착후 택시1에서 아내가 오바이트를 하여 실내가 더러워졌습니다.
처제와 기사님 이야기 들어보니 오면서(우미게장)앞에서 신호대기하면서도 토했다 하더라고요..
택시기사는 멀찍이 떨어져 더럽다는 식으로 어쩔꺼냐, 세차비10만원은 내놔라라고 이야기하고있었고 제아내는 술이좀 많이 취한상태로 무슨 10만원이냐? 라고 언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처제는 죄송한 마음에 차내부외부를 물티슈로 닦아내고 있던 중이고요..
아내는 몸을 잘 가누질못해 차에서 나와 바갂을 기다가, 일어서서 차 여기저기를 짚었습니다.
제가 현장에 도착해 기사님께 메타요금 치셨냐? 세차요금 얼마드리면 되느냐? 더 필요하신 금액은 없느냐? 물었고,
기사님은 15만원은 줘야된다 하셨고, 그외 필요한것 없느냐 했는데 없다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바로 15만원 계좌이체 해줬습니다.
그리고 처남과 처제부부를 두고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로 먼저갔습니다.
저희가 타고온 택시2는 도착이 이미 찍혀 결제가 끝났는데 택시1은 아직 하차를 하지 않은상태라 취소를 얼른 누르고 기사님께 전화를 했다합니다.
전화를받은 기사는 왜 임의취소를 하느냐, 차에 오바이트를 한건 아느냐, 세차비도 별도로줘야하지 않느냐라 말했고, 우리는 도착한지 20분이상 지났는데 왜 도착처리를 하지 않았냐? 과잉청구아니냐?, 그리고 15만원 이체해주지 않았냐? 무슨세차비를 말하느냐? 메타요금 별도로 드릴테니 말해라 했더니 내 옷이 더러워져서 옷도갈아입었다(갈아입을만한곳이....) 세탁비도 한 5만원은 더줘야한다 라 이야기 하더군요..
(혹시몰라 통화 녹음파일 별도저장하뒀습니다.)
메타요금 말씀주시면 이체해드릴테니 말씀주셔라 했더니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셨습니다.
그후 저희는 후문에서 집으로 도보로 왔고(거리가 좀 있습니다) 이레저레 가족끼리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택시키사에게 전화가 와서 범박지구대에 왔다, 경찰한테 다 이야기 했다, 경찰이 당신네들 오라고했다. 당장 와라 라고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와 처제가 범박지구대에 갔습니다.
갔더니 해당 기사는 이미 자리를 비우고 없고, 파툴소 경찰만 있었습니다. '택시오바이트건때문에 왔는데 어느분께서 오라 하셨습니까?' 라고 여쭸는데.... 거기계신 소장님 이하 파출소 직눤은 아무도 부르지 않았다 합니다. 그리고 부를 이유도 없다 합니다.
경찰관께 자초지정을 말씀드리고, 경찰이 출두명령을 하지 않았는데 오라했다 이건과, 현장서 합의금으로 세차비 지불했는데 추가요금을 취하려한다 이건에 대해 고소하려한다 여기서 할수 있냐? 여쭈니 여기선 할수없고 경찰서로 가서 해야 한다하네요.(파출소는 고소장접수 못하는건지 살면서 처음알았습니다.)
파출소에와서 택시기사님께전화하니 우쭐하신목소리로...
경찰서(파출소..)에 다 이야기 해놨으니 경찰과 이야기해라 난 모르겠다, 그리고 내일 현대공업사로 조합상무님이 입고하라 한다 차 찌그러진거 청구할테니 알아서해라
이런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내일 소사경찰서로가서 민사로 고소장접수하겠습니다. 아파트후문 CCTV, 상가CCTV, 후문앞 지자체 CCTV, 경비실 CCTV, 통화내용, 어플캡처, 이체내역, 결제내역등 첨부하겠습니다.이야기를 했는데...
뭘 어찌해야할까요?
일딴 아내는 앞으로 술은 못마시게 할 예정입니다...
오바이트에 언성이라니
이래서 술은 곱게 마셔야 하는겁니다
안타깝네요
변호사 선임해서 법원에 소장접수하셔야합다
택시에 오바이트하면 그택시 진짜 2.3일은 영업못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세차하고 엉업하면 되지 뭐그러냐.. 냄새 지랄같이 안빠져요 술먹을때 안주를 뭐랑먹었는지들 그좁은 택시안 미쳐버림니다 다른승객들 타면 바로 그냥 내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전 버스운전하는데요 그나마 택시보다 넓고 환기시스템이 있는버인데도 술드시고 버스타서 오바아트하면 진짜 냄새 일주일은갑니다 별짓을 다해도 안빠져요 그래서 하는말이 그냥 차라리 똥오줌을 싸라 그게 냄새가 더 잘빠진다 돈주면될꺼아니냐 얼마냐 그러는데 마음같아서는 돈안받고 죽창날라고싶은 마음임
그냥 얌전히 바닦에 한게아니고 차안에서 난리치며 뿜은듯 그러니 기사님이 난리를치지 ㅡㅡ
하긴 오바이트냄새 진짜 역하죠
난리친것은 도착해서 차를 세워 하차 후 이지 운행중에는 살살몰아달라 요청외에 언성높이거나 한것은 없다합니다.
오히려 죄송하다라 말밖에 안했다하네요..
막말로 님이 택시 탔는데 남이 토한 자리에 앉고ㅠ싶어요?
시트를 교체하든 탈거해서 세척하든 주인 맘이에요.
차에 토할 정도면 택시 블박이 음성 녹음 안되는게 다행이네요.
근데 꼭 뭘 더 뜯어내려는것 같은 행동을 취하셔서 그렇습니다.
택시요금은 당연히 내는거고... 세차비 15만원은 정해져있는거고..
술을 쳐먹을라믄.. 적당히 쳐먹어야지.. 누가 토하도록 쳐먹으라냐??
택시기사 얼마나 몰아붙쳤을까 얼마면 되냐고
지들이 원빈이야 택시요금은 별도야 그리고
도착했다고 바로 미터기 끄는게아니고 정당하게 요금을 지불하면 그때 끄는겁니다
그리고 기사님께 정중히 말씀드렸고요.
제 첫말이 괜찮으시냐 죄송합니다 였습니다.
기사님도 하차한 상태고, 차에 탑승자가 없는데 메타를 끄지않고 계속유지해야한다는거죠?
기사님께 요금일체 비용을 치뤘음에도 택시미터요금은 계속 돌고있고 종료된 시점의 요금을 치뤄야 한다는거죠?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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