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해야 하나!
그렇지만 해야할 일이 있죠! 오늘은 멀리 천안에서 펜션 손님들이 오시네욤~
갯벌체험을 하시러 오셨습니다.
손님들과 함께 차량으로 포인트로 이동을 해 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저의 아들도 함께
동행합니다. 작년에 열심히 개불 잡는 방법을 알려 주어서 오늘도 많이 잡을려나 하고
같이 이동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포인트에 도착을 합니다. 삽 한자루를 주니...개불 구멍을 찾아 열심히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속으로 내심...누구 아들인지..참 잘한다~~잘한다~
땀을 흘리면서 까지...열심히 또 삽질을 해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큰 개불을 잡습니다. 여기나! 오늘 아들은 무려 7마리나 큰 개불을
잡았습니다. 내심...뿌듯한지..연신..삽집을 이어 가더라구욤~
잠시후..어제 잡았던 갱이..작은 소라가 또 생각이 납니다. 왜냐? 너무나 맛 있어서욤
손님도 함께 이동을 해서 잡습니다! 오메~~큰 돌을 뒤집는 순간........군집 입니다.
왕창 때로 몰려 있더라구욤...
그냥 장갑 낀 손으로 왕창 쓸어 담았습니다. 전부다..씨알도 나름 너무나 준수해서..
저녁에...해 먹으면 맛있을거 같아..열심히 잡았습니다
갱이...잡는 곳 마다...조그맣게 바지락 구멍들이 열러 있더라구욤..그래도 놓칠세라..
바지락도 중간 중간 열심히 잡아 봅니다. 씨알 큰 놈들도 있고...이 바지락들은 저녁때.
손님들 안주꺼리로 맛있는 탕을 만들어서 드려야 겠습니다
오늘 잡은 갱이들입니다. 잡다보니..이렇게 많이 잡게 되었네욤
보통 어린시절 놀이동산이나 이런곳에 가면 소라를 파는데 삐뚫이 소라하고는 그 모양세 및
맛이 틀립니다. 이 놈들은 살도 많고 식감도 매우 좋아 제가 너무나 좋아라 하는 겁니다
잡은 개불들은 펜션 밖에다가 바닷물을 담궈서 넣어 두었습니다. 오래 나두면 어차피...
그러니..이놈들도 저녁때 펜션 손님들 소주 드실때 이쁘게 손질해서 안주꺼리로 내어 드려야
겠습니다.! 직접 잡아서 먹는 소주 안주! 얼마나 싱싱하고 맛있을까욤~~
오늘도 이렇게 달빛이는 바다에서 하루를 보냈고 또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바다가 내어주는 이 고마운것들에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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